
현대차 코나N이 양산차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된 코나N은 코나 페이스리프트를 기반으로 대구경 휠과 고성능 브레이크, 듀얼 퍼플러 등 N 전용 아이템으로 무장했다. 하반기 출시될 코나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코나N을 통해 SUV에도 N라인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코나N에는 벨로스터N과 동일한 2.0 터보와 8단 DCT 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6.0kgm, 퍼포먼스 패키지 적용시 275마력이다. 코나는 벨로스터 대비 70kg 공차중량이 무겁다.


코나N 테스트카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페이스리프트를 통한 디자인 변화다. 전면 그릴은 상하 면적을 줄여 캐스케이딩 그릴의 형상이 달라졌다. 또한 헤드램프 주변 클래딩 디자인 변화와 범퍼 디자인이 변경된다. 범퍼 하단에는 ADAS 지원을 위한 레이더가 추가된다.


후면부에서는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위치한 클래딩의 면적을 줄여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LED 방향지시등이 새롭게 적용된다. 테스트카의 경우 N 전용 범퍼와 N 전용 대구경 듀얼 머플러팁, 대형 스포일러, 삼각형의 N 전용 하이 마운트 램프가 확인된다.


그 밖에 전후 휠하우스에 위치했던 보디 클래딩이 삭제된 모습이다. 현대차 코나는 지난 2017년 6월 출시됐다. 코나는 글로벌 전략 모델로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고성능 N 라인업까지 현대기아차 전체 라인업 중 가장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