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글래디에이터의 국내 사전계약을 8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래디에이터는 지프의 독보적인 오프로더 DNA를 갖춘 중형 픽업 트럭이다. 전통적인 지프 디자인, 탁월한 개방감, 다재다능한 활용성, 동급 최고의 견인력과 오프로드 성능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될 글래디에이터는 3.6리터 펜터스타 V6 엔진이 얹어진 가솔린 모델로 출시된다.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3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는 효율적인 동력 전달을 위해 엔진 출력을 최적화한다.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바디 온 프레임 디자인은 가벼우면서도 강하고 내구성 있는 디자인을 위해 첨단 소재와 엔지니어링, 완전히 새로운 경량고강도 스틸 프레임이 적용됐다. 랭글러 4도어와 비교시 글래디에이터는 전장 787mm, 휠베이스는 492mm 길다.

올 뉴 글래디에이터의 외관은 지프의 전통적인 7-슬롯 그릴을 유지하면서 그릴 슬롯을 넓혀 더 강력한 견인 능력을 위한 추가적인 공기 흡입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후면부 LED램프는 전통적인 사각형태로 적용됐으며, 테일게이트는 넓게 오픈된다.

테일게이트는 댐퍼가 탑재돼 부드럽게 작동되며 세 위치에서 고정이 가능하다. 화물은 파워-락킹 테일게이트로 손쉽게 고정된다.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블랙 3-피스 하드탑은 오픈에어링이 가능하다. 실내는 전통적인 스타일링, 다용도, 안락함을 갖췄다.

한편, 지프는 글래디에이터 사전계약에 앞서 7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이벤트의 1등 당첨자 3인에게는 글래디에이터 3개월 시승권, 지프의 공식 인플루언서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