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티저 이미지를 20일 선보였다. 프로젝트명 ‘E100’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첫 출시되는 준중형 SUV로 상어지느러미와 바늘 등 생체모방공학적 디자인을 활용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1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100의 외관 본격적인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거주 공간과 활용성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지느러미와 비늘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적 접근을 시도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은 물론 소재 적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보닛을 적용했다.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