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35·A45·CLA45S 공개, 8월 국내 출시

벤츠코리아는 8월 출시를 앞둔 AMG 신형 모델 4종을 17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출시가 예정된 라인업은 AMG A35 4MATIC 세단, A45 4MATIC+ 해치백, CLA45 S 4MATIC+, 업그레이드된 더 뉴 AMG GT다. 국내 가격은 8월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A35 4MATIC 세단에는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7단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6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만에 도달한다. AMG 최초의 35 모델 라인업이다.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속도, 횡방향 및 종방향 가속도, 각 휠의 회전 속도, 기어, 가속페달 압력을 모두 고려해 토크 배분을 완전 전륜구동에서 50:50까지 자동 조절할 수 있다. 경량화 플랫폼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적용됐다.

A45 4MATIC+ 해치백은 역대 최고 수준의 출력을 자랑하는 신형 M139 엔진이 탑재됐다. AMG 스피드시프트 8단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소요 시간은 4초다.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핸들링 성능을 높여주는 AMG 다이내믹스가 기본 사양이다. A45 4MATIC+ 해치백은 A클래스 해치백의 진보적인 외관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MBUX를 갖췄다.

CLA45 S 4MATIC+는 2.0리터 4기통 엔진이 낼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는 51kgm다. AMG 스피드시프트 8단 DCT 변속기가 조합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가 소요된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제공된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레이스모드 포함 총 6개로 구성됐다. 레이스모드로 주행시 드리프트모드와 트랙 주행 성능을 높인 마스터가 추가됐다. 가속 등 80개 이상의 차량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MBUX를 통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AMG 트랙 페이스가 기본이다.

AMG GT 부분변경에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7단 DCT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64.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4초만에 100km/h까지 가속한다. AMG 퍼포먼스 배기, AMG 트랙 페이스가 기본 사양이다.

AMG GT 부분변경의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리어 에이프런 디퓨저 및 신규 휠 디자인이 적용돼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면모를 갖췄다. 실내도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추가돼 기술의 진보와 함께 완벽히 다듬어졌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