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신형 4시리즈 컨버터블(G22)이 포착됐다. 신형 4시리즈 컨버터블은 기존의 하드탑을 대신해 e46 이후 소프트탑이 다시 적용됐다. 신형 4시리즈 컨버터블은 최근 공개된 쿠페와 같은 수직형 키드니 그릴, ‘L’자형 리어램프가 적용된다.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4시리즈 컨버터블은 e46 이후 2세대만에 기존의 하드탑에서 소프트탑으로 변경됐다. 차세대 4시리즈 컨버터블의 소프트탑은 BMW 신형 Z4의 소프트탑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소프트탑은 하드탑 대비 무게가 가벼우며, 매끄러운 측면 루프라인을 구현할 수 있다.

신형 4시리즈 컨버터블은 BMW 후륜구동 전용 모듈화 플랫폼 CLAR이 사용됐다. 외관은 최근 공개된 신형 4시리즈의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적용됐다. BMW 쿠페의 전통을 따른 수직형 키드니 그릴, 8시리즈와 유사한 ‘L’자형 리어램프가 탑재됐다.

특히 키드니 그릴의 크기가 대폭 확대돼 공기흡입량이 증가, 엔진 냉각 효율이 높아졌다. 실내와 파워트레인 구성도 신형 4시리즈 쿠페와 유사하다. 운전자 중심의 실내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으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3기통 엔진부터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까지 다양하게 탑재된다.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40kgm의 성능을 낸다. 3.0리터 6기통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388마력, 최대토크 51kgm의 힘을 발휘하며, 구동방식은 사륜구동이다. 신형 M4 컨버터블에는 신형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얹어진다. 최고출력 51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M4 쿠페와 함께 M4 시리즈 최초로 xDrive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