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로 쓰였던 카니발, 17% 저렴하게 한정 판매

쏘카는 타다 서비스에 사용되던 카니발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카니발은 타다 베이직 서비스에 활용된 2019년식 11인승 2.2 디젤 프레스티지 트림과 9인승 개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15일 오후 2시부터 쏘카앱에서 100대 한정 판매된다.

쏘카는 중고 카니발의 유통 과정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11인승 모델은 시장가 대비 약 10~15% 저렴하며, 11인승 모델을 9인승으로 개조하는 옵션을 추가할 경우 기존 9인승 럭셔리 트림 대비 17%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2019년식 더 뉴 카니발 11인승 2.2 디젤 프레스티지의 운영 기간은 9개월부터 최대 22개월이다. 주행거리는 1만km대부터 최대 8만km대까지 다양하다. 모든 차량은 성능 점검 및 정비, 외부 스팀세차, 살균 소독, 광택 등 모든 상품화 과정을 거쳤다.

더 뉴 카니발 11인승 2.2 디젤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한속도는 110km/h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2열 열선 시트,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등의 사양을 갖췄다.

한편, 이번 특별 판매는 차량 조회부터 구매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쏘카앱에서 차량 가격, 주행거리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차량을 검색할 수 있으며, 보증기간과 편의사양, 보험 이력등 자세한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차량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일정 이용료만 결제하면 3일간(72시간) 차량을 직접 타볼 수 있다. 탁송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쏘카앱 스마트키를 이용해 쏘카와 동일하다. 이후 구매와 반납도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