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클래스 세단 및 신형 CLA 출시, 3980만원

벤츠 A클래스 세단 및 신형 CLA 출시, 3980만원

발행일 2020-02-12 12:05:09 김한솔 기자

벤츠코리아가 A클래스 세단과 2세대 CLA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A클래스 세단과 CLA에는 최신 패밀리룩과 강화된 MBUX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가격은 A220 3980만원, A250 4MATIC 4680만원, CLA 250 4MATIC 5520만원이다.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된 세단으로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이 짧은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선과 단차를 줄이고 표면을 강조한 벤츠의 ‘감각적 순수미’라는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전면은 낮고 긴 보닛, 크림 싱글 루브르와 블랙 핀이 적용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롭게 디자인된 고성능 LED 헤드램프로 이뤄졌다. 측면은 캐릭터라인을 통해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두 부분으로 구성된 리어램프는 A클래스 세단의 와이드한 디자인을 부각시킨다.

더 뉴 A클래스 세단의 실내는 현대적이고 아방가르드한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독특한 인테리어 구조의 중심은 대시보드와 스포티한 터빈 모양으로 제작된 송풍구다. 또한 기존 해치백 대비 전장이 130mm 늘었고, 트렁크 용량은 405ℓ로 해치백보다 35ℓ 넓어졌다.

A220 세단과 A250 4MATIC 세단에는 차세대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각각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kgm와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낸다. 출력 레벨에 따라 유연한 터보차징이 가능하며 캠트로닉 가변 밸브 제어로 효율성을 높였다.

A클래스 세단에는 벤츠 최신 MBUX와 함께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기본 탑재됐다. 또한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S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더 뉴 CLA는 이전 모델 대비 전면 63mm, 후면 57mm 늘어난 넓은 윤거와 저중심 설계로 벤츠 동급 모델 중 가장 스포티한 주행 특징을 갖는다. 또한 50mm 길어진 차체는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며, 개별 조절이 가능한 멀티빔 LED 헤드램프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 시트 등 모든 요소가 ‘하이테크’와 ‘젊은 감각의 아방가르드’라는 디자인 테마에 따라 구성됐다. 독립형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내외관 디자인에 AMG Line이 기본 적용돼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신형 CLA 250 4MATIC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낸다. 엔진은 경량화와 동시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캠트로닉 가변 벨브 제어 기술로 연료효율성을 높였다.

신형 CLA에는 MBUX 시스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키레스-고 패키지, 무선 충전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차선 이탈 방지는 차선 변경시 위험 상황에서 시각적, 청각적 경고를 울리며, 한쪽 브레이크 작동을 통해 원래 차선으로 이동시킨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아우디 신형 Q5 국내 사양 살펴보니, 에어 서스펜션은 최상위 트림만

아우디 신형 Q5 국내 사양 살펴보니, 에어 서스펜션은 최상위 트림만

아우디코리아가 신형 Q5 트림별 사양을 공개했다. 신형 Q5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은 에어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6968~795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6일 신형 Q5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Q5 사전계약은 디젤 40 TDI로 가격은 콰트로 어드밴스드 6968만원, S-라인 7557만원, S-라인 블랙 에디션 795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추후 가솔

오토칼럼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세라티 그레칼레 10대 한정판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마세라티 그레칼레 10대 한정판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마세라티코리아는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Nero Infinito)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는 브랜드 인기 컬러 네로 템페스타와 레드의 조화로 세련미와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1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5190만원이다.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는 이탈리아어로 '끝없는 흑색'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절제된 품격과 대담한 존재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안목 높은 고객을 위한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이바흐 SL 모노그램 실물 첫 선, 3억원대 럭셔리 오픈카

마이바흐 SL 모노그램 실물 첫 선, 3억원대 럭셔리 오픈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15일(현지시간) SL680 모노그램 실차를 미국서 공개했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AMG SL을 기반으로 외관과 실내 곳곳에 마이바흐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전용 서스펜션과 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AMG SL63을 기반으로 마이바흐 역사상 가장 스포티함이 강조된 모델이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모닝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은 1395~1870만원

기아 모닝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은 1395~1870만원

기아는 2025년형 모닝을 15일 출시했다. 2025년형 모닝은 연식변경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최신 ADAS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풀오토 에어컨이 추가됐다. 가격은 1395~1870만원이다. 2025년형 모닝 세부 가격은 1.0 가솔린 트렌디 1395만원, 프레스티지 1575만원, 시그니처 1775만원, GT-라인 1870만원이다. 2025년형 모닝 가격은 기존 2024년형과 비교해 트렌디 70만원, 프레스티지 75만원, 시그니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DS4 부분변경 공개, 프랑스식 럭셔리 해치백

DS4 부분변경 공개, 프랑스식 럭셔리 해치백

DS는 DS N°4를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DS N°4는 기존 DS4의 부분변경으로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 DS N°4는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도 개선됐다. DS N°4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DS는 최근 차명 체계를 DS N°(Number)로 변경했다. DS N°4는 기존 DS4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DS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인데,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아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C-HR 공개, 300마력대 소형 전기 SUV

토요타 C-HR 공개, 300마력대 소형 전기 SUV

토요타는 C-HR을 14일(현지시간) 미국에 공개했다. C-HR은 e-TNGA 2.0 플랫폼 기반 소형 전기 SUV로 77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EPA 기준 467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듀얼 모터 단일 사양으로 총 출력 343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HR은 소형 전기 SUV다. C-HR 북미형은 유럽형과 다르게 전기차 단일 라인업으로 운영되는데, 2026년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HR은 e-TNGA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휠베이스는 2750m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 정조준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 정조준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최근 신형 익스페디션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풀체인지 모델로 세련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익스페디션은 포드 풀사이즈 SUV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이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5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국내에 최상위 트림인 플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bZ 공개, 505km 주행..라브4급 전기차

토요타 bZ 공개, 505km 주행..라브4급 전기차

토요타는 bZ를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했다. bZ는 토요타가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bZ4x의 북미 버전이다. 다만 bZ는 bZ4x와 외관 디자인, 사양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으며,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505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bZ는 토요타가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bZ4x의 북미 버전이다. bZ는 단순한 리브랜딩이 아니라 스타일과 옵션, 성능 등에서 bZ4x 대비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bZ는 e-TNGA 플랫폼을 기반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는 e-트론 GT 기본형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트론 GT 기본형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503마력을 발휘하며, 105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622km를 주행할 수 있다. 초급속 충전, 스포츠 시트 등이 기본 사양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트론 GT 기본형은 S e-트론 GT, RS e-트론 GT, RS e-트론 GT 퍼포먼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e-트론 GT의 엔트리 트림이다. e-트론 GT 기본형 유럽 가격은 10만8900유로(약 1억7200만원)로 S보다 대폭 저렴해졌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