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소형 SUV 신형 Q3, 국내 출시 임박했나

아우디 소형 SUV 신형 Q3, 국내 출시 임박했나

발행일 2019-12-17 08:47:03 김한솔 기자

아우디의 소형 SUV '아우디 Q3'가 내년 국내 시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Q3 35 TDI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끝냈다. 국내에 선보일 신형 Q3 35 TDI는 7년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로 최신 디자인과 함께 디젤엔진이 적용됐다.

신형 Q3는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적용해 1세대 보다 차체 크기는 커지고 전고는 낮아졌다. 전장 4484mm, 전폭 1849mm, 전고 1585mm, 휠베이스는 2680mm다. 특히 휠베이스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77mm 늘어나 실내 공간이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 대형 SUV Q8이 떠오르는 스포티한 감각이 강조됐다. 전면에는 팔각형 디자인의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독특한 그래픽의 주간주행등을 담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 캐릭터 라인은 아우디 콰트로 DNA에서 영감을 받아 볼륨감을 강조한다.

실내는 수평형 구조를 기반으로 센터페시아가 운전석을 향해 약 10도 가량 기울어져 있다. 또한 하위 트림부터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사양이며, MMI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경우 10.1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MMI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차량 정보 및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한다.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탑재돼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40:20:40 폴딩 기능을 지원하는 뒷좌석을 통해 트렁크 용량을 기본 530ℓ에서 최대 1525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는 앞차와의 거리 조절은 물론 트래픽 어시스트와 차선 유지 보조기능을 제공하며, 360도 서라운드 뷰,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 내리막 보조 장치, 6개의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국내에 출시될 모델의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증을 완료한 35 TDI는 2.0리터 디젤엔진과 7단 DCT 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9.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07km/h다. 신형 Q3 판매가격은 영국 기준 3만3545파운드(약 526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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