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게임체인저, 테슬라 모델3 일제히 출고

전기차 게임체인저, 테슬라 모델3 일제히 출고

발행일 2019-11-22 16:17:55 김한솔 기자

테슬라 모델3 113대가 국내 고객에게 일제히 인도됐다. 테슬라 모델3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 보급형 전기차다. 모델3는 스텐다드, 롱레인지, 퍼포먼스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완충시 각각 352km, 446km, 415km 주행이 가능하다.

모델3의 국내 판매가격은 스텐다드 5369만원, 롱레인지 6369만원, 퍼포먼스 7369만원부터 시작한다.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으로 국내 보조금을 모두 포함하면 1350만원~1900만원까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델3의 차체 크기는 길이×너비×높이가 4694×1849×1443mm로 수입차 D세그먼트로 분류된다. 휠베이스는 2875mm로 실내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델 S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다. 모델3의 공기저항계수는 0.23Cd다.

전면엔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테슬라 엠블럼이 자리했다. 엔트리 모델이지만 헤드램프를 포함한 리어램프, 방향지시등, 후진등에 LED램프가 적용됐다. 측면은 완만한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을 갖고 있으며, 18인치와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적용해 비상등, 윈도우 및 도어 버튼을 제외한 모든 버튼이 사라졌다. 계기판도 사라져 모든 것은 센터페시아의 15인치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 조작하는 미래차 분위기다.

컬럼식 기어레버와 방향지시등 레버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돼 기존 모델의 메르세데스-벤츠의 부품에서 탈피했다. 이외에도 모델3는 기존의 스마트키 대신 카드키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차량을 조작이 가능하다.

카드키는 B필러에 대면 문이 열리고 잠긴다. 이외에도 자외선 및 적외선 차단기능이 적용된 글래스 루프, 커스텀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됐으며, 테슬라가 자랑하는 오토파일럿은 선택사양으로 옵션 추가시 적용된다.

스텐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시스템 총 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8.2kgm로 뒷바퀴를 굴린다. 55kWh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시 352km를 주행할 수 있다. 무게배분은 앞/뒤 각각 47:53이다. 롱 레인지는 시스템 총 출력 351마력, 최대토크 53.7kgm을 네 바퀴로 보낸다.

롱 레인지는 75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시 446km를 주행할 수 있어 모델3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가졌다. 무게배분은 앞/뒤 각각 48:52다. 퍼포먼스는 주행거리를 대신해 성능을 높인 모델이다. 완충시 주행거리는 415km를 기록한다.

퍼포먼스 모델은 시스템 총 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65.2kgm로 네 바퀴를 굴린다. 특히 앞/뒤 각각 50:50으로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갖고 있다. 모델3는 각종 해외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서비스센터와 충전 인프라 시스템인 슈퍼차저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구매, 서비스, 인도를 통합한 테슬라 센터를 부산과 분당에 오픈한다. 이로써 현재 운영중인 강서와 분당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총 4개의 서비스센터가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올 해 12월까지 인천 및 부산이 포함된 8곳에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새로 구축한다. 현재 운영 중인 24곳을 포함해 총 32개로 늘어나게 되며 180개 이상의 스톨을 통해 급속 충전이 가능해 진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아우디 신형 Q5 국내 사양 살펴보니, 에어 서스펜션은 최상위 트림만

아우디 신형 Q5 국내 사양 살펴보니, 에어 서스펜션은 최상위 트림만

아우디코리아가 신형 Q5 트림별 사양을 공개했다. 신형 Q5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은 에어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6968~795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6일 신형 Q5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Q5 사전계약은 디젤 40 TDI로 가격은 콰트로 어드밴스드 6968만원, S-라인 7557만원, S-라인 블랙 에디션 795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추후 가솔

오토칼럼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세라티 그레칼레 10대 한정판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마세라티 그레칼레 10대 한정판 출시, 가격은 1억5190만원

마세라티코리아는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Nero Infinito)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는 브랜드 인기 컬러 네로 템페스타와 레드의 조화로 세련미와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1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5190만원이다.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는 이탈리아어로 '끝없는 흑색'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절제된 품격과 대담한 존재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안목 높은 고객을 위한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이바흐 SL 모노그램 실물 첫 선, 3억원대 럭셔리 오픈카

마이바흐 SL 모노그램 실물 첫 선, 3억원대 럭셔리 오픈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15일(현지시간) SL680 모노그램 실차를 미국서 공개했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AMG SL을 기반으로 외관과 실내 곳곳에 마이바흐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전용 서스펜션과 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AMG SL63을 기반으로 마이바흐 역사상 가장 스포티함이 강조된 모델이다. 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모닝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은 1395~1870만원

기아 모닝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은 1395~1870만원

기아는 2025년형 모닝을 15일 출시했다. 2025년형 모닝은 연식변경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최신 ADAS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풀오토 에어컨이 추가됐다. 가격은 1395~1870만원이다. 2025년형 모닝 세부 가격은 1.0 가솔린 트렌디 1395만원, 프레스티지 1575만원, 시그니처 1775만원, GT-라인 1870만원이다. 2025년형 모닝 가격은 기존 2024년형과 비교해 트렌디 70만원, 프레스티지 75만원, 시그니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DS4 부분변경 공개, 프랑스식 럭셔리 해치백

DS4 부분변경 공개, 프랑스식 럭셔리 해치백

DS는 DS N°4를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DS N°4는 기존 DS4의 부분변경으로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 DS N°4는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도 개선됐다. DS N°4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DS는 최근 차명 체계를 DS N°(Number)로 변경했다. DS N°4는 기존 DS4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DS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인데,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아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C-HR 공개, 300마력대 소형 전기 SUV

토요타 C-HR 공개, 300마력대 소형 전기 SUV

토요타는 C-HR을 14일(현지시간) 미국에 공개했다. C-HR은 e-TNGA 2.0 플랫폼 기반 소형 전기 SUV로 77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EPA 기준 467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듀얼 모터 단일 사양으로 총 출력 343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HR은 소형 전기 SUV다. C-HR 북미형은 유럽형과 다르게 전기차 단일 라인업으로 운영되는데, 2026년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HR은 e-TNGA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휠베이스는 2750m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 정조준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 정조준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최근 신형 익스페디션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풀체인지 모델로 세련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익스페디션은 포드 풀사이즈 SUV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이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5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국내에 최상위 트림인 플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bZ 공개, 505km 주행..라브4급 전기차

토요타 bZ 공개, 505km 주행..라브4급 전기차

토요타는 bZ를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했다. bZ는 토요타가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bZ4x의 북미 버전이다. 다만 bZ는 bZ4x와 외관 디자인, 사양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으며,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505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bZ는 토요타가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bZ4x의 북미 버전이다. bZ는 단순한 리브랜딩이 아니라 스타일과 옵션, 성능 등에서 bZ4x 대비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bZ는 e-TNGA 플랫폼을 기반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는 e-트론 GT 기본형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트론 GT 기본형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503마력을 발휘하며, 105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622km를 주행할 수 있다. 초급속 충전, 스포츠 시트 등이 기본 사양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트론 GT 기본형은 S e-트론 GT, RS e-트론 GT, RS e-트론 GT 퍼포먼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e-트론 GT의 엔트리 트림이다. e-트론 GT 기본형 유럽 가격은 10만8900유로(약 1억7200만원)로 S보다 대폭 저렴해졌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