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전기차 '멘로' 공개, 볼트EV 보다 실용적

쉐보레 전기차 '멘로' 공개, 볼트EV 보다 실용적

발행일 2019-11-11 02:50:23 박수현 기자

쉐보레 차세대 전기차 멘로(Menlo)가 중국에서 공개됐다. 멘로는 다목적 스포츠 콘셉트카 FNR-X의 양산형 모델로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출시된다. 멘로는 1회 충전으로 NEDC 기준 410km 주행이 가능하며, 차세대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멘로는 전장 4665mm, 전폭 1813mm, 전고 1513mm, 휠베이스 2660mm로 단종된 MPV 올란도와 유사한 크기다. 올란도 대비 낮은 전고를 통해 날렵한 크로스오버 프로포션을 갖는다. 하지만 쉐보레는 멘로를 전기 세단(Electtic Sedan)으로 강조하고 있어 주목된다.

멘로의 세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GM이 먼저 공개돤 전기차 뷰익 벨릿6 EV(Velite 6 EV)는 150마력 전기모터와 35kWh 배터리팩을 적용해 301km 주행이 가능하다. 멘로의 주행거리 410km는 배터리 용량이 66kWh로 확대된 볼트EV 2020년형에 가까운 수치다.

2020 볼트EV는 아직 미국 EPA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로 예상 주행거리는 259마일(약 416km)다. 60kWh에서 확대된 66kWh 배터리팩이 차체 하단에 위치한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383km로 10% 확대될 경우 주행거리는 약 421km로 예상된다.

쉐보레가 밝힌 볼트EV의 충전시간은 DC 고속충전 기준 90마일(약 144km) 주행에 필요한 전기 에너지를 30분 이내에 확보할 수 있다. 240V 완속 충전기로는 약 10시간이 소요된다. 볼트EV는 싱글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한편, 쉐보레는 신규 CUV 모델의 국내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쉐보레가 중국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CUV 신차는 뷰익 벨릿6와 멘로다. 벨릿6는 1.5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로 구성된다. 벨릿6는 멘로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친환경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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