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SF90 국내 첫선, 1천마력 PHEV 슈퍼카

페라리 SF90 국내 첫선, 1천마력 PHEV 슈퍼카

발행일 2019-11-07 15:21:31 이한승 기자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인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창립 90주년의 의미를 담은 모델로 F1 기반의 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는 최고출력 1000마력, 시속 250km에서의 다운포스 390kg 등 기존 양산형 라인업에서는 전례 없는 세그먼트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8기통 모델이 페라리 양산형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SF90 스트라달레에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8기통 엔진으로 780마력을 발휘하며, 220마력의 전기모터와 결합된다. 전기모터는 3개로 F1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MGUK가 엔진과 리어 액슬에 위치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이에, 다른 두 개는 프론트 액슬에 위치한다.

SF90 스트라달레는 eDrive, Hybrid, Performance, Qualify 4가지 파워 유닛 모드에 따라 정교한 제어로직이 8기통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 사이의 동력 흐름을 관리한다. 이번 모델은 페라리 최초의 전동 사륜구동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SF90 스트라달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의해 생성된 강력한 동력을 극대화해 0-100km/h 도달까지 단 2.5초, 0-200km/h 도달까지 단 6.7초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며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차체 상부의 공기 흐름을 조절해 고속에서의 드래그를 감소시키고 제동 및 방향 전환, 코너링에서의 다운포스를 높이는 페라리의 독보적인 특허 기술 셧-오프 거니(shut-off Gurney)를 비롯한 혁신적인 공기역학적 솔루션을 적용해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페라리 시리즈의 첫 모델이자 하이퍼 익스트림 스포츠카로서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든다는 원칙에 따라 기술, 성능까지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며 진정한 슈퍼카의 완벽한 비율을 지닌 외관을 선보였다.

인테리어 역시 트랙 기반의 '눈은 도로에, 손은 스티어링 휠에'라는 철학을 중심으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만으로도 차량의 모든 부분을 제어할 수 있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시스템 등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됐다.

SF90 스트라달레는 극강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스탠다드 모델보다 30kg 경량화 및 다운포스 향상으로 성능이 강화된 스포츠 모델 '아세토 피오라노(Assetto Fiorano)'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이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동시 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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