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에 최상위 트림 선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하비 사전계약 1일차 2451대 중 최상위 트림 마스터즈의 선택 비율은 93%로 플래티넘 7%를 크게 앞섰다. 또한 블랙 외장컬러의 선택이 59.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는 지난 21일 모하비의 부분변경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예정 판매가격은 3.0 디젤 플래티넘 4700~4750만원, 3.0 디젤 마스터즈 5160~521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계획으로 9월 초 공식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인승별 선택 비중은 7인승 38.8%, 2열 독립시트가 적용된 6인승 37.9%, 5인승 23.3%로 고른 선택을 받았다. 옵션 선택은 20인치 다크 스터퍼링 휠 95.6%, 헤드업 디스플레이 94.5%, 렉시콘사운드 64.5%, 선루프 58.5%다.

옵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플래티넘 트림은 20인치 휠 59만원, HUD 팩 98만원, 선루프 39만원, 렉시콘 팩 118만원, 마스터즈 트림은 선루프 39만원, 렉시콘 팩 93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 플래티넘 풀패키지 가격은 5300만원 전후다.

모하비 더 마스터에는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과 전자식 4WD, 다양한 노면(MUD,SAND, SNOW)을 지원하는 험로 주행 모드(Terrain Mode)가 기본 적용된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내 유일의 프레임보디와 6기통 디젤엔진이 적용된 대형 SUV로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 변화는 물론 전동식 테일게이트, 최신 운전보조장치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유사한 파워트레인의 수입 SUV와 비교시 가성비가 뛰어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