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6 부분변경 출시, 가격은 8880만원부터

캐딜락 CT6 부분변경 출시, 가격은 8880만원부터

발행일 2019-03-11 11:43:35 이한승 기자

캐딜락 REBORN CT6가 출시됐다. REBORN CT6는 CT6의 부분변경 모델로 미래 디자인 언어와 기술을 적용해 많은 부분에서 공격적인 진화를 이뤄냈다. REBORN CT6의 가격은 SPORT 8880만원, PLATINUM 9768만원, SPORT PLUS 1억322만원이다.

CT6는 지난 2016년 국내 데뷔 이후 캐딜락의 견조한 성장세를 리드해온 모델로 동급 대비 더 큰 차체와 웅장한 디자인, 최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해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캐딜락은 REBORN CT6를 통해 품격을 완성했다.

REBORN CT6는 캐딜락의 미래 핵심 기술력 및 아이덴티티를 함축한 에스칼라(Escala) 컨셉트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최초의 양산형 세단으로 세련되게 정돈된 수직형 OLED 라이트와 전면 그릴, 그리고 당당하게 자리잡은 캐딜락 엠블럼을 통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기존 CT6보다 약 40mm 이상 길어진 5227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 크기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바디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또한 세로로 간결하게 떨어졌던 기존 리어램프는 후면을 가로로 길게 연결하는 크롬라인과 평행하게 들어온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Sport, Sport Plus 트림에는 캐딜락의 고성능 V 시리즈에만 적용된 매쉬드 그릴과 에어로 파츠가 장착되어 역동성을 더했다. REBORN CT6는 외관 디자인의 다이내믹한 진화뿐만 아니라 실내 디테일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확인된다.

REBORN CT6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 캐딜락만의 장인 정신이 담긴 수작업 방식, 컷 앤 소운(Cut-and-Sewn)공법을 적용한 최상급 가죽 및 소재들로 마감해 쇼퍼드리븐 모델로써의 럭셔리를 완성했다.

특히 1열 및 2열 시트 또한 최고급 프리미엄 가죽으로 제작됐으며,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에서 최대 20방향 조절이 가능하고 롤링, 주무르기, 피로회복 모드가 포함된 전 좌석 마사지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장거리 운전시에도 피로감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REBORN CT6는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9.4kgm를 발휘한다. 캐딜락 세단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자동 10단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ETRS), 20인치 프리미엄 휠,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체의 62%를 알루미늄 소재로 적용하고 접합부위를 최소화한 GM만의 차세대 프레임 제조 방식 퓨전 프레임(Fusion Frame)으로 동급 경쟁모델 대비 약 100kg에 가까운 무게 감소에 성공해 대형 세단 특유의 무거운 느낌을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성을 끌어 올렸다.

여기에 노면을 1000분의 1초마다 감시해 기민한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주행 시 조향 각도에 따라 뒷바퀴를 함께 움직여 회전반경을 최소화 하는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 등 주행 보조 기술이 더해져 민첩하고 다이내믹하다.

이외에도 반응성을 높인 차선 유지 및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후방 추돌 경고 및 오토 브레이킹,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으며, 정속 주행 시 2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가 적용됐다.

REBORN CT6에는 열감지 기술로 촬영되는 전방 영상을 클러스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야간에 잠재적 사고 요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이트 비전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높은 정확성과 뛰어난 가독성으로 야간주행을 돕는다.

캐딜락의 특허 기술로 주행 시 운전자의 후방 시야를 300% 이상 넓혀주는 리어 카메라 미러는 화질을 개선했으며, 화면 확대 및 축소, 각도 조절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서라운드 뷰, 네비게이션이 연동되는 헤드 업 디스플레이 및 12인치 클러스터가 기본 사양이다.

REBORN CT6에는 캐딜락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CUE의 시스템적 진화와 조작 방식의 진화가 동시에 적용됐다. 기존 CUE 시스템은 화면을 터치하거나, 터치패드를 사용했다. REBORN CT6에는 캐딜락 최초로 적용된 조그 셔틀 다이얼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카플레이를 기본 탑재하고 사용자가 직접 UI를 편집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된 차세대 CUE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34개 스피커의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향상된 무선충전 패드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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