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8 풀체인지 공개, 소형차 고급화의 정점

푸조 208 풀체인지 공개, 소형차 고급화의 정점

발행일 2019-02-25 15:40:47 이한승 기자

푸조 브랜드는 25일(현지시간) 뉴 푸조 208을 공개했다. 뉴 푸조 208은 7년만의 풀체인지 신차로 브랜드 미래 전동화 비전을 제시한다. 미래지향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30kg 가벼워진 경량화 차체,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순수 전기차 e-208이 함께 출시된다.

푸조 208은 푸조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그리고 감성이 집약된 소형 해치백 모델이다. 2012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5만 여대가 판매된 유럽 B-세그먼트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뉴 푸조 208은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 사양을 적용해 큰 폭으로 진화했다.

디자인은 보다 젊고 미래지향적으로 변경됐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은 늘렸으며, 전고 또한 낮춰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후면부에는 최신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아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내부는 인체공학적 구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다양한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보여주며, 중요도나 긴급 상황에 따라 운전자 시야에 따라 가깝거나 멀리 표시된다. 이 외에도 토글 스위치와 터치 스크린이 적용돼 직관성을 높였다.

뉴 푸조 208에는 최신 반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됐다. 정지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및 차선 이탈 방지, 자동 비상 브레이크, 제한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고, 액티브 블라인드 모니터링, 파크 어시스트가 적용됐다.

뉴 푸조 208에는 PSA그룹의 차세대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적용했다. 이전 플랫폼 대비 30kg 경량화되고, 파워트레인의 최적화, 롤 저항 감소 및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해 뉴 푸조 208의 CO2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한다.

뉴 푸조 208에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처음 적용됐다. 순수 전기차 뉴 푸조 e-208은 50 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340km, 유럽 NEDC 기준으로는 최대 450km 주행이 가능하다.

e-208에는 유체 냉각식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의 빠른 재충전과 배터리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 가정용 소켓 또는 충전 케이블이 완비된 르그랑 그린업 소켓 사용 시 16시간, 11 kW 규격의 월박스 사용시 5시간 15분, 7.4 kW 사용시에는 8시간에 완충된다.

전용 공공 충전소에서는 100kW 규격 충전기 사용시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차 외에 가솔린과 디젤 모델 라인업은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100마력과 130마력의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2종과 100마력의 1.5 BlueHDi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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