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 브랜드의 경차 트윙고 부분변경이 공개됐다. 2014년 후방배치 엔진, 후륜구동의 독특한 구성으로 출시된 3세대 트윙고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고 C-타입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트윙고 부분변경은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전고를 10mm 낮추고, 후방의 공기흐름을 개선했다. 일부 모델에는 후방 엔진에 원할하게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된다. 트윙고 부분변경은 개선된 SCe 75 엔진을 포함해 SCe 65, TCe 95로 구성된다.


SCe 75 모델은 1.0리터 3기통 가솔린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를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TCe 95 모델은 1.0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93마력, 최대토크는 13.7kgm, 6단 EDC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공차중량의 경우 914kg에서 시작돼 최상급 모델의 경우에도 999kg까지 유지해 경쾌함을 유지했다. 실내에는 터치를 지원하는 7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신규 적용됐다. 기어변속 레버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글로브박스와 듀얼 USB 포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한편, 르노 트윙고는 전장 3595mm, 전폭 1646mm, 전고 1544mm, 휠베이스 2492mm로 전폭 부분에서 국내 경차 규격을 넘어선다. 전장과 전폭에서 국내 경차 규격을 가득 채우고 있는 기아차 모닝은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mm, 휠베이스 2385m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