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부스터'와 '쏘울 부스터 EV' 사전계약 개시

'쏘울 부스터'와 '쏘울 부스터 EV' 사전계약 개시

발행일 2019-01-14 09:00:11 박수현 기자

쏘울 부스터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기아자동차는 14일부터 '쏘울 부스터(Booster)'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출시될 쏘울 부스터는 쏘울의 3세대 모델로 가솔린 1.6 터보, EV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동급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하는 1.6 터보엔진과 기어비 상향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터보엔진에는 응답성을 개선해 저중속 성능을 높였다.

또한 전후 서스펜션 최적 설계로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주요 소음 투과 부위별 흡차음재 적용으로 엔진 투과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노면 소음을 최소화해 높은 정숙성을 확보했다. 조향 시스템 최적화 및 고기어비 적용으로 조향 응답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쏘울 부스터의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12.4km/ℓ, 18인치 타이어 12.2km/ℓ다. 18인치 기준 기존 모델의 10.8km/ℓ 대비 13% 향상됐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가 적용된다.

그 밖에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하이빔 보조(HBA)가 지원된다. 쏘울 부스터 가솔린의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1914만원~194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218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2376만원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아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전기차로 1회 충전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이를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전기모터의 저부하 토크 영역 효율을 증대시켰다.

전기모터는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을 줄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와 저손실 베어링이 적용돼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한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특히 용량이 커진 고전압 배터리에는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도록 배터리 사용 효율을 증가시켰다. 또한 내장형 액티브 에어플랩을적용하고, 공기저항을 감소시킨 휠과 차량 언더바디에 편평한 하부덮개를 적용해 높은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쏘울 부스터 EV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적용으로 타력 주행 시 전방 차량과도로 경사에 따라 자동으로 회생 제동 단계를 제어해 주행 중 브레이크 조작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연비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패들쉬프트 조작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EV 모델에만 적용된 첨단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등으로 더욱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쏘울 부스터 EV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4600만원~4700만원, 노블레스 4800만원~4900만원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볼보 신형 XC90 가격부터 공개, 8820~1억1620만원

볼보 신형 XC90 가격부터 공개, 8820~1억162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90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형 XC90은 2차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실내에는 1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8820~1억1620만원이며 7월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XC90 세부 가격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플러스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을 갖춘 울트라 999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 울트라 1억1620만원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km 보증, 8년/16만k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샤오미 YU7 SUV, 3분만에 20만대 예약..모델Y 정조준

샤오미 YU7 SUV, 3분만에 20만대 예약..모델Y 정조준

중국 전자 제품 브랜드 샤오미가 27일 YU7을 출시했다. YU7은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이자 준대형 SUV로 테슬라 모델Y보다 큰 차체와 긴 주행거리를 갖추고도 더 저렴한 25만3500위안(약 480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중국 예약 시작 3분만에 20만대가 계약됐다. YU7은 SU7 세단에 이은 샤오미의 두 번재 전기차다. YU7은 테슬라 플래그십 SUV 모델X와 유사한 차체 크기에 모델Y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샤오미에 따르면 YU7 예약 시작 3분만에 20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 공개, 1625마력..도로용 레이스카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 공개, 1625마력..도로용 레이스카

슈퍼카 브랜드 코닉세그는 사데어스 스피어(Sadairs Spear)를 26일 공개했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코닉세그 제스코의 하드코어 버전으로 5.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최대 1625마력을 발휘한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30대 한정 생산되는데, 모두 완판됐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트랙 중심의 어택(Attack)과 고속 주행의 앱솔루트(Absolut)에 이어 제스코의 세 번째이자 하드코어 버전이다. 참고로 제스코는 코닉세그의 아제라 후속 모델이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프라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 ‘MAN CORE 360’ 전략 제시, 고객 가치 극대화

만트럭버스코리아 ‘MAN CORE 360’ 전략 제시, 고객 가치 극대화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고객 가치 극대화 전략인 ‘MAN CORE 360’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신모델 투입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 만트럭버스코리아 기자간담회에는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 예스퍼 나이스트룀 트라톤 & 만파이낸셜서비스 총괄 디렉터 및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아르마다 니스모 공개, 고성능 풀사이즈 SUV

닛산 아르마다 니스모 공개, 고성능 풀사이즈 SUV

닛산은 아르마다 니스모(Armada NISMO)를 25일 공개했다. 아르마다 니스모는 닛산 풀사이즈 SUV 신형 아르마다에 도입된 고성능 트림으로 최고출력 466마력을 발휘하는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이 적용됐으며,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 전용 사양을 갖췄다. 아르마다 니스모는 신형 아르마다에 도입된 고성능 트림이다. 아르마다는 닛산 풀사이즈 SUV로 지난해 약 14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쳤다. 신형 아르마다는 보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AMG GT XX 콘셉트 공개, 1360마력 슈퍼 세단..2026년 출시

AMG GT XX 콘셉트 공개, 1360마력 슈퍼 세단..2026년 출시

메르세데스-AMG는 AMG GT XX 콘셉트를 26일 공개했다. AMG GT XX 콘셉트는 고성능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G.EA를 기반으로 3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총 출력 1360마력을 발휘하는 등 초고성능을 지향한다. 특히 AMG GT XX 콘셉트는 양산이 예정됐다. AMG GT XX 콘셉트는 2026년 출시가 예고된 AMG.EA 플랫폼 기반 4도어 양산형 스포츠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AMG.EA 고성능 전기차 플랫폼은 알루미늄과 강철 및 섬유 복합 소재로 구성된 지능형 소재 매트릭스로 가벼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4 2026년형 출시, 가격 6690만원으로 동결..상품성은 강화

폴스타4 2026년형 출시, 가격 6690만원으로 동결..상품성은 강화

폴스타코리아는 2026년형 폴스타4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형 폴스타4는 3-ZONE 공조 시스템과 PM 2.5 센서 및 필터 등이 기본 적용되면서 상품성이 강화됐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같은 6690~7190만원으로 동결된 것이 특징이다. 옵션 가격도 인하됐다. 2026년형 폴스타4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6690만원, 롱레인지 7190만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2026년형 폴스타4는 기존 플러스 팩에 포함됐던 3-ZONE 공조 시스템과 PM2.5 센서 및 필터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캐딜락 셀레스틱 출시, 4억7000만원대 초호화 전기차

캐딜락 셀레스틱 출시, 4억7000만원대 초호화 전기차

캐딜락은 셀레스틱(Celestiq)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셀레스틱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플래그십 전기 세단이다. 특히 셀레스틱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보다 긴 5517mm의 전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강조한다. 가격은 35만달러(약 4억7000만원)부터다. 셀레스틱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브랜드 플래그십 전기 세단으로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등 초호화 럭셔리 세그먼트 시장을 공략한다. 셀레스틱은 하루에 약 2대가 만들어진다. 가격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신형 Q3 깡통은 이런 모습, 디자인 차이 심한데?

아우디 신형 Q3 깡통은 이런 모습, 디자인 차이 심한데?

아우디가 24일 신형 Q3 독일 판매 시작과 함께 베이스 트림을 공개했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내외관에 반영됐는데, 베이스 트림은 S라인 패키지와 비교해 스포티함이 다소 떨어진다. 신형 Q3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Q3는 아우디 콤팩트 SUV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2세대 Q3가 국내에도 출시된 만큼 신형 모델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Q3 베이스 트림 가격은 유럽 기준 4만4600유로(약 7000만원)부터며,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