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 국내 첫선, 내년 상반기 출시

'람보르기니 우루스' 국내 첫선, 내년 상반기 출시

발행일 2018-11-23 12:25:55 이한승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8을 통해 세계 최초의 슈퍼 SUV 모델 우루스(Urus)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인 아벤타도르 SVJ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아벤타도르 SVJ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데이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전 세계 미디어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람보르기니 브랜드 비전과 전략, 계획 등을 공유하는 연례행사다.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주목하면서 국내에서도 개최됐다.

세계 최초의 슈퍼 SUV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강력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슈퍼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일상적인 드라이빙부터 장거리 여행, 오프로드, 트랙 모두에서 슈퍼 스포츠카의 짜릿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람보르기니가 전통적으로 가장 빠른 모델에 붙이는 'SV(슈퍼벨로체(superveloce)', 초고속의)라는 약어에 '극소수의', '희소한'을 뜻하는 '요타(jota)'의 앞 글자를 더한 새로운 아벤타도르 SVJ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벤타도르 SVJ는 우월한 트랙 성능을 자랑한다.

아벤타도르 SVJ는 20.6km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양산차 랩타입을 6분 44.97초에 주파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운전자와 차량 사이의 유대감을 극대화하고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개발된 운전자 중심의 모델로 전 세계 900대 한정 생산된다.

마테오 오르텐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슈퍼카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 경험 강화,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루스는 4.0리터 8기통 트윈터보 알루미늄 엔진을 차량 앞쪽에 배치했다. 6000rpm에서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 분당 회전수는 6800rpm, 그리고 2250rpm에서 8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리터당 162.7마력의 우루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를 자랑한다.

우루스의 마력당 무게비 역시 3.38kg/마력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데 3.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05km/h다. 시속 100km/h에서 정지 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3.7m로 뛰어난 주행 성능에 걸맞은 브레이킹 성능까지 갖췄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람보르기니 12기통 슈퍼 스포츠카의 정점 ‘아벤타도르 SVJ’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는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 중에서 기술의 정점을 이룬 혁신적인 모델이다. 뛰어난 에어로다이내믹 특성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아벤타도르 SVJ는 현존하는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장착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시리즈로 8500rpm에서 최고출력 770마력, 6750rpm에서 최대토크 73.4kgm를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525kg에 불과해 1.98kg/마력의 마력당 무게비를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단 2.8초. 최고속도는 350km/h 이상이다. 시속 100km/h에서 정지까지 제동거리는 30m에 불과하다. 티타늄 흡기 밸브를 비롯해 개선된 흡기 실린더 헤드덕트가 적용됐으며 다운포스는 40%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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