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제네시스 G90 주요 특장점 공개, 27일 출시

[공식] 제네시스 G90 주요 특장점 공개, 27일 출시

발행일 2018-11-08 10:02:33 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장점이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제네시스 강남에서 제네시스 G90의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주요 특장점을 공개했다. G90의 출시는 오는 11월 27일, 사전계약은 12일부터 시작된다.

G90의 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 가격이 책정된다. 사전계약 기간 내 G90 계약 및 요청 고객에게는 2019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3.5% 기준)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5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신차급으로 진화한 이번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지-메트릭스(G-Matrix) 디테일 적용

G90에는 디자인에서부터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돼 재탄생했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전용 휠에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강화된 정숙성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업데이트 등의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차로유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 등의 첨단 주행 신기술이 적용됐다. G90는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불구하고 신차급 디자인 변화가 적용됐다.

G90의 외장 디자인은 '수평적인 구조의 실현'이 특징으로 전작에 비해 안정되고 품위 있는 자세와 웅장하지만 위압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자랑한다. 지-매트릭스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이다.

새로운 시그니처 쿼드램프 적용

전면부는 당당하고 품위있는 크레스트 그릴에서 전면부, 측면부, 후면부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며 차 전체를 감싸는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시그니처가 될 쿼드램프가 특징이다. 역동적인 우아함을 담고 있는 제네시스 G90 쿼드 램프는 티저 이미지에서도 확인된다.

G90의 측면부는 중앙으로부터 여러 바큇살이 퍼지는 멀티스포크 형상의 18인치 전용 휠이 돋보이며,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의 균형 잡힌 비례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19인치 휠은 넓은 접시와 같은 디쉬 형태에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다.

후면부는 상하로 분리돼 전면램프와 동일하게 지-매트릭스 패턴이 담긴 리어램프와 기존 윙 엠블럼 대신 고급스러운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채택해 특별함을 더했다. 번호판부터 모든 기능적 요소는 최대한 하단부에 위치시켜 시각적인 무게중심을 낮췄다.

센터페시아 스위치 개수 축소

아울러 상하로 분리된 머플러도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 형상으로 구현해 G90의 통일성을 높였다. G90의 내장 디자인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면서 외장과 동일한 디자인적 요소를가미해 품위를 더했다. 에어 벤트, 오디오 스위치 등을 최대한 수평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센터페시아 스위치 개수를 줄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고객의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기존 그로쉬(유광) 우드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오픈 포어(무광) 리얼우드, 크러쉬패드에서 도어까지 컬러의 접점을 연결하는 파이핑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G90는 포르토 레드, 골드코스트 실버, 화이트 벨벳 매트 등 신규 3종을 포함해 총 10가지 외장 컬러와 브라운 투톤, 브라운/블루 투톤, 블루/브라운 투톤(리무진 전용) 등 신규 투톤 조합 3종을 추가한 7가지 내장 컬러를 운영한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적용

G90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한층 강화된 IT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최초로 마련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내비게이션 지도 및 소프트웨어의 무선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차량에 기록되는 유의미한 정보로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 배터리와 브레이크 패드 관리 등의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전용 Copper GUI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끄는 것과 공조, 비상등 점멸, 열선 조절, 창문과 시트 제어까지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가 적용된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적용

또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휴대폰 SMS 연동이 적용됐다.

제네시스 G90에 감성 신기술도 새롭게 적용됐다. 터널 진입 전 윈도우 및 공조를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공조 장치와 연동해 열선/통풍 시트 및 스티어링휠 열선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등이 탑재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G90에는 소음이 발생하면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능동적으로 제거하는 신기술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이 적용돼 엔진 부밍 소음을 줄였으며, 신소재 사용 및 구조 변경 등을 통해 정숙성을 한 차원 높였다.

차로유지보조(LFA), 후진가이드 램프 적용

제네시스 전용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진동을 최소화하고, 바퀴의 감쇠력을 배분해 목표 방향대로 제대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밖에 차로유지보조(LF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G90는 차로유지보조(LFA)를 통해 차로를 인식하고, 차로의 넓이와 관계 없이 정중앙을 주행한다.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또한 후진시 차량 후방 노면에 가이드라인을 형성해 주변에 알리는 후진가이드 램프를 탑재했다.

G90는 전방 차량, 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될 시 자동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고 피해를 경감하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기능의 감지 가능 범위를 자전거와 반대편에서 오는 차까지 확대됐다. 또한 후방에서 위험 물체가 접근 중이면 클러스터 팝업 및 경고음으로 알린다.

제네시스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고객들이 출시 이전 G90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HONORS G 컨시어지 센터(080-900-6000)에 전화 예약하거나 가까운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토요타 bZ5 공개, 모델Y 반값..패스트백 스타일 전기차

토요타 bZ5 공개, 모델Y 반값..패스트백 스타일 전기차

토요타는 bZ5를 20일 공개했다. bZ5는 토요타와 중국 FAW의 합작 법인에서 개발한 패스트백 스타일 크로스오버다. BYD의 LFP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30km를 주행할 수 있다. bZ5는 중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테슬라 모델Y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bZ5는 중국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목표로 토요타와 중국 FAW의 합작 법인이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다. bZ5는 중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bZ5 가격은 13만위안(약 2500만원)로 경쟁 모델 중 하나인 테슬라 모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그랜저 아너스 출시, 가격은 4513만원

현대차 그랜저 아너스 출시, 가격은 4513만원

현대차는 2026년형 그랜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6년형 그랜저는 트림에 따라 기본 사양이 강화됐으며, 기존 모델의 주요 선호사양을 대폭 적용한 스페셜 트림 아너스(Honors)가 신설돼 고객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가격은 3798~5266만원이다. 2026년형 그랜저 세부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2.5 가솔린 프리미엄 3798만원, 익스클루시브 4287만원, 아너스 4513만원, 캘리그래피 4710만원이다. 3.5 가솔린은 프리미엄 4042만원, 익스클루시브 4530만원, 아너스 4757만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 IS 얼티밋 공개, V8 자연흡기 탑재한 한정판

렉서스 IS 얼티밋 공개, V8 자연흡기 탑재한 한정판

렉서스는 IS 얼티밋 에디션(Ultimate Edition)을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S 얼티밋 에디션은 IS의 역사와 유산을 기리는 의미로 제작된 500대 한정판으로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과 전용 외관 컬러 및 실내 컬러, 19인치 BBS 휠 등이 적용됐다. 미국 전용이다. IS는 렉서스의 콤팩트 세단으로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이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다. IS는 국내도 출시된 바 있는데, 3세대 부분변경을 끝으로 2021년 판매가 중단됐다. IS 얼티밋 에디션은 IS의 역사와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PV5 출시 임박했나? 얼리체크인 이벤트 실시

기아 PV5 출시 임박했나? 얼리체크인 이벤트 실시

기아는 20일 PV5 얼리체크인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PV5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물류,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중형 전기 PBV로 올해 하반기에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얼리체크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월 시승권이 제공된다. PV5는 PBV 전용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 개발명 eS) 기반 중형 전기밴이다. PV5는 목적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기술로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뒷모습은 미니쿠퍼인데? 르노, 르노4 사바나 공개

뒷모습은 미니쿠퍼인데? 르노, 르노4 사바나 공개

르노는 르노4 사바나(Savane) 콘셉트카를 17일 공개했다. 르노4 사바나 콘셉트카는 튜닝된 서스펜션과 전용 18인치 휠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르노4 사바나 콘셉트카는 후륜 전기모터가 추가돼 4x4 성능이 구현됐다. 양산은 미정이다. 르노4 사바나 콘셉트카는 르노 차세대 전기차 르노4 E-Tech를 기반으로 한다. 르노4 E-Tech는 1960년대 오리지널 르노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참고로 국내에는 르노4 E-Tech의 형제 모델인 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라브4 공개 임박, 확 바뀐 디자인 '주목'

토요타 신형 라브4 공개 임박, 확 바뀐 디자인 '주목'

토요타는 신형 라브4 티저를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로 토요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신형 라브4는 오는 5월 21일 공개되며,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라브4는 토요타 주력 SUV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라브4는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만큼 신형 라브4도 국내에 투입될 전망이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오는 5월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틀리 컨티넨탈 하이브리드 출고 개시, 가격은 3억4610만원

벤틀리 컨티넨탈 하이브리드 출고 개시, 가격은 3억4610만원

벤틀리코리아는 신형 컨티넨탈 GT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탑재해 총 출력 782마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12.5km/ℓ, EV 주행거리 64km를 확보했다. 가격은 3억4610만원이다. 신형 컨티넨탈 GT 국내 세부 가격은 스피드 3억4610만원, 뮬리너 3억7400만원이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벤틀리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엔진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여는 모델이기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보조금 내가 대신 줄게", 폭스바겐..ID.5 보조금 지원

폭스바겐코리아는 ID.5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최근 ID.5가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마련된 자발적 조치로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 수준에 맞춰 고객에게 제공된다. ID.5 가격은 6099만원이다. ID.5는 폭스바겐코리아 전동화 전략의 두 번째 핵심 모델로 스포티한 스타일이 강조된 쿠페형 SUV다. ID.5는 프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6099만원이다. ID.5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레콘 하반기 공개, 지프의 디펜더..국내 출시는?

지프 레콘 하반기 공개, 지프의 디펜더..국내 출시는?

지프 레콘(Recon)이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지프는 레콘 월드프리미어를 올해 말 진행할 계획이다. 레콘은 지프 랭글러에 근접하는 오프로드 성능과 482km 주행거리가 목표인 차세대 오프로더다. 레콘은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지프 영국 법인 대표는 오토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콘은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모델이다. 레콘은 랜드로버의 최신 디펜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레콘은 랭글러의 모든 것을 현대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