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2020년형 미래 슈퍼카 '스피드테일' 공개

맥라렌, 2020년형 미래 슈퍼카 '스피드테일' 공개

발행일 2018-10-27 10:13:54 이한승 기자

맥라렌의 차세대 슈퍼카 스피드테일(Speedtail)이 공개됐다. 스피드테일은 맥라렌의 최상위 고성능 라인업 얼티밋 시리즈의 차세대 모델로 최고속도 403km/h를 주파할 수 있다. 106대 한정판으로 출고는 2020년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175만파운드(약 25.6억원)부터다.

스피드테일의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포함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최고출력을 105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정지상태에서 300km/h 가속은 12.8초로 1500마력의 부가티 시론의 13.1초보다 빠르다.

스피드테일은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후미가 긴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장은 5137mm로 기존 맥라렌 P1 보다는 549mm, 부가티 시론보다는 600mm 긴 차체를 갖는다. 실내는 1+2 레이아웃으로 운전석은 차체 중앙에 위치한다. 맞춤형 카본파이버 운전석을 제공한다.

대시보드에는 터치스크린이 지원되는 고화질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물리적 버튼을 대부분 제거했다. 엔진시동과 액티브 다이내믹 패널, 전동식 도어, 벨로시티모드 관련 스위치는 천장에 위치한다. 벨로시티모드 설정시 전고는 35mm 낮아지고 모든 카메라는 수납된다.

스피드테일의 모든 외부 패널은 카본파이버로 제작됐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도록 매끄러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팝업식 후방카메라와 리어뷰 카메라가 적용돼 기존 사이드미러를 대체한다. 리어뷰 카메라는 패널 내부에 위치해 초고속주행시 와류발생을 줄인다.

차체에서의 하이라이트는 특허받은 액티브 리어 에일러론으로 가변으로 동작하지만 차체와 이어진 형태로 동작해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다. 외관의 파팅라인을 최소화해 디자인 일체감을 높이는 한편 공기저항이 발생될 수 있는 요소를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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