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캠핑 인구에 함박웃음 짓는 쌍용차

급증하는 캠핑 인구에 함박웃음 짓는 쌍용차

발행일 2018-10-23 09:38:45 이한승 기자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캠핑과 레저를 위한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캠핑장비 등 부피가 큰 물건을 싣기 위해서는 SUV의 넓은 적재공간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캠핑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SUV의 견인력도 관심 대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1년 60만 명에서 2016년 500만 명 이상으로 5년 새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카 등록 대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9231대로 2007년 346대에서 10년 만에 30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급증했다.

국내 SUV 시장은 2011년 약 21만 대에서 해마다 연 평균 13% 가량 성장하면서 2017년에는 45만 대를 돌파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형 SUV와 중형 세단 교체 수요가 대형 SUV로 눈을 돌리고 있어 향후 해당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국내에서는 SUV 전문기업인 쌍용차의 G4 렉스턴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G4 렉스턴은 최대 3톤 견인력을 갖추고 있어 무거운 카라반을 견인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1월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포바이포) 주최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G4 렉스턴은 차체에 고밀도, 고장력 쿼드 프레임을 81.7%까지 적용하고, 사이드/크로스 멤버와 리어범퍼 빔에 590FB급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 적용했다. 4중 구조 강철 프레임은 주행 시 노면의 소음과 진동을 차단해 승차감 개선에 기여한다.

최근 출시된 2019 G4 렉스턴은 업그레이드된 스타일과 편의 사양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여기에 터치센싱 도어를 추가 적용했으며,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내년 9월 시행되는 배기가스규제(유로 6D)를 1년 앞서 달성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오픈형 데크를 가진 LUV(레저 유틸리티 차량)으로서 성능과 가성비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픈형 데크를 통한 1011리터 (400kg)의 압도적인 용량의 공간과 파워아웃렛(12V, 120W)을 이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2015년 1월 출시된 티볼리는 소형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티볼리 급'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SUV로서의 주행능력,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2천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주력 소비층인 2030 세대의 첫 차 구입 층을 흡수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속적인 아웃도어 마케팅 활동으로 자동차 레저문화를 이끌고 있다. 10월 오픈한 쌍용차 고객 전용 프라이빗 오토캠핑빌리지는 충북 제천 백운면에 위치하며, 쌍용차 이용고객이면 예약(http://syautocamp.com)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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