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의 막내 'A35 4매틱' 공개, 최고출력 306마력

AMG의 막내 'A35 4매틱' 공개, 최고출력 306마력

발행일 2018-09-19 10:44:58 이한승 기자

메르세데스-AMG는 19일(현지시간) A35 4매틱을 공개했다. 고성능 AMG 라인업의 막내로 선보인 A35 4매틱은 새로운 플랫폼과 함께 306마력 신형 4기통 터보엔진이 적용됐다. 기존 A45 대비 출력은 감소했으나 정지가속은 4.7초로 여전히 막강한 성능을 지녔다.

벤츠의 고성능 서브브랜드 AMG는 A35 4매틱을 통해 엔트리 라인업인 A35를 론칭했다. A35 라인업은 AMG의 DNA가 적용됐음에도 매일 운전할 수 있도록 편안하면서 강력한 성능을 추구한다. A35 4매틱은 A클래스 개발 초기부터 고려돼 뛰어난 완성도를 확보했다.

A35 4매틱은 새로운 A클래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강성을 높였다. 엔진 아래 위치하는 알루미늄 전단 패널(shear panel)을 볼트로 체결하고, 두 개의 브레이스를 추가해 차체 앞부분의 비틀림 강성을 높였다. 또한 고속주행시 토와 캠버의 안정성을 높였다.

A35 4매틱에 적용된 신형 4기통 터보엔진은 M260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은 빠른 가속 응답성과 3000rpm에서부터 발생되는 40.8kgm의 강력한 토크, 그리고 감성적인 엔진 사운드가 특징이다. 고강도 경량 크랭크 케이스로 무게를 줄였다.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는 두 개의 평행한 덕트로 나뉘어져 배기 매니폴드에 있는 두 개의 개별 배기덕트와 함께 배기가스를 터빈에 별도로 공급한다. 또한 효율성이 강조된 캠트로닉 가변밸브제어와 지능형 열관리, 고정밀 피에조 인젝션, 저마찰 실린더가 적용됐다.

A35 4매틱에는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가 적용돼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레이스-스타트 기능은 발진가속시 최대의 가속력을 발휘한다. 모든 주행모드에서 시프트 패들을 통해 임시로 M 모드에 진입할 수 있어 편의성이 향상됐다.

전륜구동 기반의 AMG 퍼포먼스 4매틱은 가변적인 동력 배분이 가능하다. 전후 구동배분은 최대 50:50이다. 리어액슬변속기에 통합된 전자식 멀티디스크클러치는 유압시스템 대비 빠르고 신속한 동력배분이 가능하며, 주행속도, 횡가속, 조향각에 따라 변화된다.

A35 4매틱에는 컴포트, 스포트, 스포트+, 인디비주얼과 슬리퍼리(Slippery)의 5개 주행모드가 제공된다. 슬리퍼리 모드는 미끄러운 노면에 최적화됐다. 각각의 모드는 차별화된 서스펜션과 주행감각을 제공하며, 스포트+에서는 지연점화를 통해 배기음이 강조된다.

전륜에는 4-피스톤 모노블록 캘리퍼와 350mm 브레이크 디스크가, 후륜에는 1-피스톤 캘리퍼와 330mm 디스크가 적용된다. 가변형 스티어링 휠 기어비, 가변형 배기플랩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3가지 설정의 어댑티브 댐핑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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