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 11월 스포츠 모델 추가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 11월 스포츠 모델 추가

발행일 2018-09-06 09:03:20 이한승 기자

현대자동차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엔진 라인업은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U2 1.6 디젤, 감마 1.6 LPi로 구성된다. 11월에는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한 더 뉴 아반떼 스포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스타일 IVT 1551만원(MT 1404만원), 스마트 1796만원, 프리미엄 2214만원, 디젤 1.6 스타일 1796만원, 스마트 2037만원, 프리미엄 2454만원, LPi 1.6 스타일 1617만원, 스마트 1861만원, 모던 2010만원이다.

더 뉴 아반떼의 전면부는 엠블럼을 강조하는 파워풀한 새로운 후드 디자인과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헤드램프를 와이드 캐스캐이드 그릴과 감각적으로 교차하여 아반떼만의 독창적인 화살모양의 애로우 DRL 시그니처를 강조해 전면부의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범퍼 하단 삼각형 형상의 턴시그널 램프를 헤드램프와 시각적인 밸런스를 맞춰 블랙 에어커튼 가니쉬와 함께 낮고 안정적인 스탠스를 만들었다. 후면부는 트렁크 끝 단을 낮추고 번호판을 범퍼 하단 블랙커버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인 무게 중심을 낮췄다.

특히 헤드램프의 애로우 DRL 시그니처와 연계해 강한 임팩트를 주는 리어콤비램프 그래픽은 간결하고 볼륨감 있는 트렁크 리드와 함께 전면부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며 다이내믹한 감성을 부각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은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클러스터 하우징, 센터페시아, 사이드 에어벤트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공조 스위치부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운전석 중심의 운전 몰입감을 높였고 카본 패턴을 입혀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가솔린 모델은 동력 손실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차세대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km/ℓ(15인치 기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최고출력은 123마력, 최대토크는 15.7kgm다.

디젤 모델에는 1.6 디젤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통해 17.8km/ℓ(15, 16인치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다. LPi 모델은 LP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다.

현대차는 안전하차보조(SE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을 신규 도입해 안전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안전하차보조는 동급 최초 사양으로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다.

또한 현대차는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서버형 음성인식 카카오 i(아이)와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해당곡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사양을 추가해 고객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구글의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공기청정모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신규 적용했다. 또한 컴포트패키지, 스마트초이스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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