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19년형 G80' 출시, 4899만원부터

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 2019년형 G80를 출시했다. 2019년형 G80는 지능형 안전기술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가격은 가솔린 3.3 4899~5969만원, 디젤 2.2 5183~5861만원, 가솔린 3.8 5272~7098만원, 3.3 T-GDi 6764만원이다.

2019년형 G80는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하이빔 보조가 기본 사양이다.

더불어 G80에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충돌방지 보조가 추가로 기본 적용됐다. 또한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 진입시 자동으로 내기 모드로 전환, 터널 내의 오염된 공기와 먼지가 유입을 방지하는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을 전 모델에 적용했다.

그 밖에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G80 최초로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LTE 통신 방식을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HD급 고화질 DMB, 카카오 아이 서버형 음성인식, 미러링크 등이 적용된 신규 AVN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2019년형 G80은 엔진 종류 및 배기량과 상관 없이 동일한 트림명은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원하는 사양과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트림 조정 및 디젤 모델의 기본 상품성 강화, 패키지 구성 강화가 특징이다.

가솔린 3.8 모델에는 고배기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2개로만 운영하던 트림에 가솔린 3.3 모델과 사양이 동일한 하위 트림(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2개를 추가했다.

디젤 2.2 모델은 가솔린 3.3 모델 대비 부족했던 기본 사양을 강화해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기본 사양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특히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9.2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됐다.

패키지 옵션의 경우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에 고급 스웨이드 소재의 목베게를 추가해 후석 편의성을 높이고 뒷좌석 듀얼 모니터도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해 고급감을 제고했으며, 하위 트림에서도 LED 라이팅 패키지와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