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 뉴 랭글러' 국내 출시, 4940만원부터

지프 '올 뉴 랭글러' 국내 출시, 4940만원부터

발행일 2018-08-21 15:43:03 이한승 기자

지프 브랜드는 올 뉴 랭글러를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풀체인지 모델인 올 뉴 랭글러는 아이코닉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오프로드 능력, 그리고 개선된 온로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4도어 가솔린 모델 4종이 먼저 출시됐다.

국내에 출시된 모델 라인업의 가격은 올 뉴 랭글러 스포츠 4940만원, 올 뉴 랭글러 루비콘 5740만원, 올 뉴 랭글러 루비콘 하이 5840만원, 올 뉴 랭글러 사하라 6140만원이다. 올 뉴 랭글러 구입시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랭글러는 지프의 근원으로 SUV 카테고리와 오프로드 컨셉을 만들었다. 독보적인 4x4 성능으로 랭글러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SUV 개념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지금까지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랭글러는 지프의 헤리티지 디자인은 77년 동안 이어졌다.

완전히 새로운 올 뉴 랭글러는 헤리티지에 충실한 현대적 디자인,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 자유를 선사하는 손쉬운 개방감,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향상된 연료 효율성, 혁신적으로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안전 및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올 뉴 랭글러에는 기존의 루비콘 모델에 장착되어 있던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x4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하여 다시 한번 업계를 선도하는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올 뉴 랭글러 스포츠와 사하라 모델에 적용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은 직관적이며 운전자가 세팅 후 잊어버려도 지속적으로 동력을 전륜과 후륜에 전달하며 향상된 77:1 크롤비로 어떠한 장애물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올 뉴 랭글러는 최대 36도의 진입각, 20.8도의 램프각, 31.4도의 이탈각, 기존 모델 대비 39mm 높아진 269mm의 최저 지상고, 성인 허리 높이에 달하는 76.2cm의 최고 수중 도하 깊이, 2,495kg(드로백 트레일러)까지 견인할 수 있는 동급 최강의 견인력을 갖췄다.

또한 진정한 오픈-에어링 4x4 SUV로서 단지 4개의 볼트만 제거함으로써 윈드쉴드를 젖힐 수 있으며 사용하기 쉬운 하드 탑과 소프트 탑은 더욱 개방된 자유를 제공한다.

새로운 세대의 랭글러에는 기존 V6 엔진 성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냉각 기술, 그리고 윈드쉴드의 각도를 조정해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6%(사하라 모델 기준) 개선된 효율성 제공한다.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과 혁신적인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은 최고출력 27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 밖에 75가지의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편안한 일상 및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다.

올 뉴 랭글러에는 크루즈 컨트롤, 전자 제어 전복 방지(ERM),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루비콘과 사하라 모델에는 새롭게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능동적 안전성을 높였다.

그 밖에 스마트폰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및 블루투스 통합 음성명령 기능을 포함한 차세대 유커넥트 시스템으로 연결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루비콘과 사하라에는 엠비언트 LED 인테리어 라이팅, 스마트키 시스템, 1열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차세대 유커넥트 8.4인치 터치 스크린이 제공된다. 사하라 모델에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프리미엄 가죽 I/P 베젤, 알파인 프리미엄 9-스피커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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