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반기 현대차가 아반떼 부분변경을 비롯해 총 9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하반기 신차에는 상품성이 강화된 연식변경 모델을 비롯해 큰 폭의 디자인 변화가 단행된 부분변경 모델, 그리고 완전히 새롭게 출시될 신차까지 풍성한 신차가 선보일 전망이다.


7월 가장 먼저 선보일 신차는 투싼 부분변경이다. 지난 2018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투싼 부분변경은 세련된 분위기의 헤드램프와 전면 그릴을 포함한 내외관 디자인이 개선되고, 8단 자동변속기, HTRAC, 고속도로 주행보조가 적용됐다.


특히 투싼 부분변경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신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신규 파워트레인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정을 만족하기 위해 선택적 환원장치(SCR)가 적용된 2.0 디젤과 스마트스트림 1.6 디젤이 적용된다. 48V 하이브리드는 내년 추가될 예정이다.

8월에는 아반떼 부분변경이 출시된다. 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큰 폭으로 변경돼 풀체인지 수준의 변화가 적용된다. 차세대 현대차의 디자인이 적용될 모델로 MPI 엔진과 CVT 변속기가 채용된다. 8월에는 포터 연식변경, 9월에는 G80 연식변경이 출시된다.


10월에는 i30 N 스포트가 출시된다. N 스포트는 고성능 N 모델의 전용 디자인, 에어로 파츠, 서스펜션, 휠, 타이어 등 고성능 디자인과 성능 패키지를 적용한 준고성능 모델로 N 라인과 N 옵션이 운영된다. 또한 10월에는 제네시스 G70 연식변경이 출시된다.

11월에는 제네시스 EQ900 부분변경이 출시된다. GV80 콘셉트카를 통해 예고된 쿼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적용돼 외관 디자인이 큰 폭으로 변경된다. 국산차 최초로 선별적 조사가 가능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11월 그랜저 연식변경도 예정됐다.


12월에는 팰리세이드로 알려진 맥스크루즈 후속 대형 SUV가 선보인다. 맥스크루즈 후속은 전륜구동 기반의 3열 8인승 모델로 현대차 SUV의 플래그십 모델 역할을 담당한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 투입돼 익스플로러로 대표되는 수입 SUV와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