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천만원대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출시

현대차, 4천만원대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출시

발행일 2018-06-11 09:29:15 박수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11일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을 출시했다. 스타렉스 리무진은 디자인을 변경하고 리무진 전용 사양을 대폭 적용해 고급감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6인승 5950만원, 9인승 4530만원이다. 4WD(사륜구동) 모델은 올 여름 출시된다.

현대차는 기존에 11인승 승합차로 운영하던 스타렉스 리무진을 6인승과 9인승 승용차로 새롭게 운영한다. 두 모델 모두 속도제한(110km/h)이 해제됐으며, 특히 9인승 모델은 6명 이상 탑승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스타렉스 리무진의 외관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리무진 전용 범퍼 스커트와 디딤면을 확장하고 미끄럼 방지 구조를 적용해 승하차 안전성을 높인 사이드 스텝 등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하이루프는 설계 개선으로 지하주차장(높이 2.3m 이상) 출입이 가능해졌으며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함께 공력성능이 약 30% 향상돼 연비와 고속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을 신규 도입하고 루프와 바닥부 등에 흡차음제를 확대 적용했다.

실내는 스타렉스 리무진 전용 소재와 컬러로 고급감을 확보했다. 운전공간에는 4-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리무진 전용 도어 트림과 크러쉬 패드 가니쉬,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의 센터 콘솔 등을 적용했다.

승객공간은 밝은 회색 계열의 리무진 전용 컬러 모스 그레이를 시트와 도어 트림 등 주요 부위에 적용하고, 가죽 시트, 니트 소재로 감싼 실내 천장 및 커튼 베젤, 실버 컬러로 몰딩을 마감한 루프 등으로 품격 있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타렉스 리무진에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멀티미디어 사양이 신규 적용됐다. 뒷좌석 승객들이 주로 인도와 접한 오른쪽 문으로 타고 내리는 것을 고려해 전 모델 2열 우측에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신규 적용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 뒤쪽 버튼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다.

스타렉스 리무진에는 4가지 색상(적, 녹, 청, 백)으로 조절 가능한 무드등으로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개인 독서등, 고급형 블라인드식 커튼, 컵홀더, USB 단자를 전 좌석에 적용해 개인별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특히 6인승 모델에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적용한 멀티미디어 파티션과 리무진 전용 시트로 고급감을 높였다. 1열과 2열 사이에 위치한 멀티미디어 파티션은 21.5인치 전동식 상하 슬라이딩 모니터(HD화질 DMB기능 포함) 및 전용 리모컨으로 구성된다.

8인치 터치스크린은 멀티미디어 이용과 실내 조명 및 공조 장치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수납함 및 USB 포트 등으로 구성돼 프라이빗하고 활용도 높은 후석 공간을 만들어준다.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11개의 스피커로를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전한다.

또한 고객의 편안한 이동을 위해 2·3열 시트에 전동식 슬라이딩ᆞ리클라이닝, 암레스트의 터치패널로 조절 가능한 열선ᆞ통풍 기능을 탑재하고, 프라임 나파 가죽, 윙타입 헤드레스트, 접이식 암레스트, 풋레스트 등을 기본화했다.

9인승 모델에도 후석 공조장치와 터치식 무드등 스위치를 적용하고 1열과 2열 사이에 HD 화질의 DMB 수신이 가능한17.3인치 전동 접이식 TV(전용 리모컨 포함)를 옵션으로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고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하이루프와 하이루프에 적용된 사양(무드등, 개인 독서등, 루프 몰딩 및 니트 마감) 대신 듀얼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는 사양도 운영한다. 듀얼 선루프를 적용하면 6인승 5482만원, 9인승 4062만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BMW그룹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 입장권 판매 개시

BMW그룹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 입장권 판매 개시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입장권과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을 5월 28일 오후 4시부터 BMW 밴티지 앱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를 주제로,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30년간 한국 고객과 함께한 여정을 기념하고 다가올 30년에 대한 비전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M2 CS 공개, 가볍고 빠르다..가격은 1억3500만원

BMW M2 CS 공개, 가볍고 빠르다..가격은 1억3500만원

BMW는 M2 CS를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M2 CS는 최상위 트림으로 엔진 최고출력이 530마력으로 향상됐으며, 모터스포츠에서 파생된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카본 파츠를 통해 공차중량이 일반 모델과 비교해 44kg 가볍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2 CS는 신형 M2의 최상위 트림이다. M2 CS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며, 3분기부터 글로벌 고객에게 인도된다. M2 CS 가격은 미국에서 9만8600달러(약 1억3500만원)다. 일반 M2 대비 3만달러(약 4100만원) 비싼데, M3 컴페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 신형 ES 제원 공개, 국내 출시는 언제쯤?

렉서스 신형 ES 제원 공개, 국내 출시는 언제쯤?

렉서스 유럽 법인은 신형 ES 제원을 27일 공개했다. 신형 ES는 8세대 풀체인지로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와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전기차가 도입됐으며, WLTP 기준 530km 이상을 주행한다. 국내에도 출시된다. 신형 ES는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ES는 2026년 1분기 유럽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ES는 국내에도 도입되는데,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월 LX 공개 행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ES가 2026년에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그룹 코리아, SK 스피드메이트와 BMW 그룹 오리지널 부품 공식 공급 협약 체결

BMW 그룹 코리아, SK 스피드메이트와 BMW 그룹 오리지널 부품 공식 공급 협약 체결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SK 스피드메이트와 BMW 그룹 오리지널 부품 공식 공급 협약을 체결하며 SK 스피드메이트 본사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의 엄격한 기준 충족한 SK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투명한 부품 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와 MINI 고객이 외부 정비소에서 차량을 수리하더라도 BMW 그룹이 검증한 오리지널 부품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SK 스피드메이트와 BMW 그룹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PV5, 유럽에서 6천만원에 출시..400km 주행

기아 PV5, 유럽에서 6천만원에 출시..400km 주행

기아 유럽 법인은 PV5 제원과 가격을 27일 공개했다. PV5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물류,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중형 전기 PBV다. PV5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400km, 가격은 3만9004유로(약 6천만원)다. 하반기 국내에도 출시된다. PV5 패신저의 유럽 가격은 기본형 3만9004유로(약 6천만원), 롱레인지 4만3025유로(약 6700만원)다. 폭스바겐 미니밴 ID.버즈 전기차와 비교해 1만유로(약 1500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PV5는 카고와 패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링컨 신형 내비게이터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와 경쟁

링컨 신형 내비게이터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와 경쟁

링컨 신형 내비게이터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링컨코리아는 최근 신형 내비게이터의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내비게이터는 5세대 풀체인지로 세련된 외관과 실내가 특징이다. 이르면 내달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신형 내비게이터는 지난해 8월 공개된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내비게이터의 국내 트림 및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신형 내비게이터 가격은 트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AMG GT 55 4MATIC+ 출시, 가격은 2억560만원

AMG GT 55 4MATIC+ 출시, 가격은 2억560만원

벤츠코리아는 신형 AMG GT 55 4MATIC+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형 AMG GT는 2세대 풀체인지로 클래식한 AMG 스포츠카의 비율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외관, 넓어지고 디지털화된 실내, 최고출력 476마력 4.0 V8 엔진이 특징이다. 가격은 2억560만원이다. 신형 AMG GT 55 4MATIC+ 가격은 2억560만원이며, 런치 에디션 가격은 2억366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신형 AMG GT 55 4MATIC+ 출고를 6월부터 시작하며, 연내 63 S E 퍼포먼스를 도입한다. 신형 AMG GT 55 4MATIC+ 구매 고객은 서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XC70 선공개, EV 주행 200km 하이브리드

볼보 XC70 선공개, EV 주행 200km 하이브리드

볼보 XC70이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XC70은 볼보 SMA 플랫폼이 적용된 첫 번째 신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탑재해 EV 주행거리가 볼보 PHEV 라인업 중 가장 긴 200km다. XC70은 XC60보다 크며, 9월 공식 공개된다. XC70은 볼보의 차세대 준대형 SUV다. 볼보는 2016년 V70 왜건의 오프로드 버전인 XC70을 단종시킨 바 있는데, 최신 모델과 무관하다. XC70은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됐으나, 볼보는 향후 글로벌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코리아, 파워와 효율의 조화..프리미엄 PHEV 선보여

벤츠코리아, 파워와 효율의 조화..프리미엄 PHEV 선보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HEV)의 인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목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 8만2152대 중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풀 하이브리드(F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총 5만3898대로 65.3%, PHEV(4927대)는 115.8% 증가,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표 모델 E클래스와 S클래스에 PHEV 시스템을 적용, 고성능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