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이 젊은 층을 겨냥해 출시한 크로스오버 킥스가 2018년형 모델에 컬러 스튜디오 옵션을 추가했다. 쥬크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킥스는 내외관에 흰색, 검정색, 파란색, 빨간색, 주황색을 혼합해 부분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젊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닛산은 실험적인 디자인을 발빠르게 적용하는 제조사다. 닛산 큐브는 박스형 소형차로 출시돼 미국 젊은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쥬크는 스포티한 소형 크로스오버의 원조다. 지붕이 떠 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 디자인 등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닛산이 선보인 컬러풀한 킥스는 출고시 다양한 컬러를 조합하는 것은 물론, 기존 차량 소유자가 출고 후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래 가격은 장착 공임이 포함되지 않은 부품 가격으로 미러 캡은 95달러(약 10만원), 도어핸들은 95달러(약 10만원)다.

리어 범퍼 엑센트 175달러(약 18만원), 프론트 범퍼립 175달러(약 18만원), 리어 해치 엑센트 125달러(약 13만원), 도어 엑센트 125달러(약 13만원), 스포일러 300달러(약 32만원), 리어뷰 미러 캡 95달러(약 10만원), 인서트 휠 1280달러(약 136만원)다.

닛산 킥스는 올해 봄부터 북미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 소형 SUV로 투톤 루프 등 젊고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과 최신 안전장비가 구비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125마력의 1.6리터 가솔린엔진과 무단변속기가 조합됐으며, AEB 비상브레이크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