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4월 XC60 도입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29일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월 도입 물량을 월 300대 수준으로 확대하며, 6월 말부터는 물량을 대폭 확대해 현재 6개월에 달하는 출고 적체를 해소한다.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XC60은 유럽을 비롯해 북미, 아시아 등의 세계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2018 일본 올해의 차, 2018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에 선정됐으며, 2018 뉴욕오토쇼에서는 올해의 월드카(WCOTY)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 유럽에 출시된 신형 XC60은 BMW X3, 아우디 Q5, 벤츠 GLC 등 라이벌을 제치고 레인지로버 벨라, 마쓰다 CX-5와 함께 올해 월드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올해의 월드카 최고상인 올해의 월드카에 최종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각각 주관하는 2018 올해의 차, 올해의 SUV에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그 밖에 2017 유로엔캡에서는 종합 순위 및 대형 오프로더 세그먼트에서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볼보 XC60은 전장 4690mm, 전폭 1900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865mm의 차체를 갖는다. 국내에 라인업은 235마력의 XC60 D5, 320마력의 XC60 T6,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405마력의 XC60 T8으로 구성되며, 인스크립션 트림의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