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미국서 대형 럭셔리카 판매 5위

제네시스 G90, 미국서 대형 럭셔리카 판매 5위

발행일 2018-01-14 14:40:42 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17년 미국 시장에서 총 2만594대를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6년 판매량 6948대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G80는 지난해 12월 1948대를 판매해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후 가장 많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G80는 지난해 총 1만6196대가 판매돼 2016년 판매량 6166대 대비 162.7% 성장했다. G80는 해당 차급에서 벤츠 E클래스(4만9473대), BMW 5시리즈(4만658대)에 이어 중형 럭셔리카 판매 3위를 기록해 캐딜락 CTS(1만344대), 렉서스 GS(7773대)를 앞섰다.

G90(국내명 EQ900)는 지난해 총 4398대가 판매돼 2016년 판매량 782대 대비 462.4% 성장했다. G90는 테슬라 모델S(2만8800대), 벤츠 S클래스(1만5888대), BMW 7시리즈(9276대), 포르쉐 파나메라(6731대)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특히 G90는 지난 2010년 미국 시장에 에쿠스가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4000대를 넘어서 올해 기대감을 높였다. G90의 작년 판매량은 렉서스 LS(4094대), 아우디 A8(3127대), 재규어 XJ(2721대)를 앞서는 의미있는 기록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엔트리 모델 G70를 출시한다. 제네시스는 G70를 통해 고객 연령층을 낮출 계획이다. G70는 브랜드 볼륨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성공과 향후 글로벌 시장 안착에 대한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미 미국 시장에서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미국 제이디파워 2017 신차품질조사(IQS)에서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4년간 1위를 기록한 포르쉐를 끌어내렸다.

또한 G90는 미국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2017 차량만족도조사(VSA)에서 조사 이래 역대 최고점인 818점을 기록하며 고급차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1000점 만점에 810점을 획득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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