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공개된 신형 G클래스, 전통인가 집착인가?

완전히 공개된 신형 G클래스, 전통인가 집착인가?

발행일 2018-01-05 06:01:23 박수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클래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오토위크 네덜란드가 게재한 신형 G클래스는 오는 15일 열리는 2018 북미국제오토쇼에서의 공식 데뷔에 앞서 유출된 것으로 실내외 디자인이 모두 공개됐다. 특히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아주 흡사하다.

전면 디자인은 기존 G클래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부분적으로는 LED 헤드램프와 범퍼, 전면 그릴이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그릴 위에 위치한 대형 엠블럼은 반자율주행을 위한 레이더 센서를 내장했다. 엠블럼 상단에는 전면 카메라가 위치한다.

측면과 후면의 디자인 역시 기존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돌출형 도어 힌지와 트렁크 도어에 위치한 스페어 타이어까지 기존과 유사한 구성이다. 반면 사이드미러, 윈도우 그래픽, 사이드 몰딩, 도어 핸들 등 기존과 동일한 파츠가 사용된 곳은 없다.

신형 G클래스에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됐다. 개선된 플랫폼과 독립형 서스펜션과을 통해 온로드 승차감이 향상됐으며,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강화됐다. 접근각은 31도, 탈출각은 30도가 확보됐으며, 최저지상고는 241mm, 도하는 700mm까지 가능하다.

신형 G클래스에는 9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3개의 잠금식 차동장치와 저속기어,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G모드가 제공된다. 저속기어나 차동장치 잠금 선택시 적용되는 G모드에서는 가속페달, 조향장치, 서스펜션의 특성이 변경된다.

또한 G클래스에는 구동 토크의 40%를 전륜에, 나머지 60%를 후륜에 전달하는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저속기어 상태에서는 최대 40km/h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기어비는 1.00에서 2.93으로 변경된다. 360도 카메라는 차량의 이동경로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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