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드러낸 차세대 G클래스, 비슷하면서 다르다

실내 드러낸 차세대 G클래스, 비슷하면서 다르다

발행일 2017-11-14 07:30:31 박수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선보일 신형 G클래스 인테리어가 미리 공개됐다. 오토위크 네덜랜드를 통해 게재된 G클래스 인테리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빈 스타일 에어벤트, E클래스와 유사한 공조장치 컨트롤러가 특징이다.

신형 G클래스는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 G클래스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신형 S클래스의 것과 유사한 스티어링 휠은 직경과 부피를 줄이고, 스포크와 버튼에 금속 소재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하단부는 D-컷에 가까운 형상을 갖는다.

터빈 형상의 에어벤트는 E클래스 쿠페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스포티하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센터터널 에어벤트 사이에는 사륜구동 전환 스위치가, 대시보드 상단에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위치한다. 아날로그 계기판이 적용됐다.

그 밖에 컬럼형 기어 셀렉트 레버가 적용됐으며, 대시보드에는 기존 모델에서부터 이어온 대형 손잡이가 위치한다. 대시보드 상단은 가죽으로 감싸고 스티칭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옵션으로 전자식 계기판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신형 G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G클래스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전폭을 넓힌 새로운 프레임타입 플랫폼을 적용해 주행안정성을 높이고, 독립형 서스펜션과 적응형 댐퍼의 적용으로 승차감이 향상된다. 또한 최신 운전보조장치가 적용된다.

한편, 벤츠 G-클래스는 지난 1979년 선보인 정통 오프로더로 외관 디자인의 큰 변화 없이 단일 모델로 오랜기간 동안 생산됐다. 각진 스타일과 험로 주행을 위한 견고한 차체가 특징으로 독일에서는 군용차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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