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28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내수촉진을 위해 국산차 업계도 동참했다. 현대차를 비롯한 국산 자동차 제조사들은 재고 모델에 한해 정상가 대비 최대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등 7천대 한정으로 최대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모델별로는 아반떼 5%(최대 124만원), 쏘나타 7~10%(최대 356만원), 싼타페 5~7%(최대 278만원), 맥스크루즈 5%(최대 234만원)이 할인된다. 상용차 엑시언트는 16%(2900만원) 할인된다.


기아차는 모닝, K5, K7 등 5천대 한정으로 최대 12% 할인된다. 모델별로는 모닝 9%(최대 126만원), 레이 5%(최대 77만원), K3 12%(253만원), K5 7%(최대 205만원), K7 5%(최대 199만원)이 할인된다. 세부차종과 생산시기에 따라 할인율은 차등 적용된다.


르노삼성은 SM6, QM6, QM3의 3개 차종이 대상이다. SM6와 QM6는 최대 300만원의 할인이, QM3는 최대 20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지난해 르노삼성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7일만에 SM6 1000대를 완판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과 티볼리 브랜드 1300대를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G4 렉스턴과 티볼리 아머는 3~5%, 코란도C와 티볼리 에어는 6~8%, 코란도 투리스모는 5~10% 할인 판매한다. 1300대는 G4 렉스턴의 1만3000km 유라시아 횡단을 기념한다.


쉐보레는 9월 쉐비 페스타와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형 말리부는 최대 215만원, 크루즈는 최대 100만원, 2017년형 스파크는 최대 140만원, 트랙스 최대 177만원, 올란도 최대 254만원, 임팔라 최대 322만원 혜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