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사장에 슈테판 크랩 선임

폭스바겐코리아는 슈테판 크랩(Stefan Krapp)이 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선임돼 10월 1일자로 공식 부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슈테판 크랩 신임 사장은 "한국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로 폭스바겐에게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고객 및 대중들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폭스바겐코리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책임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 크랩 신임 사장은 2002년 폭스바겐 컨설팅을 시작으로 폭스바겐그룹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세일즈, 마케팅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아시아 지역 전문가다.

크랩 사장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브랜드 프리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근무했다. 당시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한국, 일본을 포함한 극동지역 영업기획 총괄과 영업 책임자로 일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임 사장 부임으로 재판매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아테온 기존에 출시되지 않은 신차를 포함해 아우디 A6, Q7 등 기존 모델에 대한 배출가스 인증을 마쳤으며, 연비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