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의 가솔린 SUV 'QM6 GDe'가 계약 대수 1000대를 돌파해 주목된다. 지난 1일 출시된 QM6 GDe는 영업일 기준 13일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020대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기존 중형 가솔린 SUV의 올해 전체 판매량 618대를 넘어선 수치다.

르노삼성은 QM6 GDe의 이같은 인기에 대해 경제성과 정숙성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QM6 GDe는 동일 사양 디젤 모델과 비교해 290만원 저렴해 준중형 SUV와도 직접 경쟁이 가능하며, 11.7km/ℓ(18인치 기준)의 높은 연비가 강점이다.
또한 디젤 SUV와 달리 정숙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QM6 GDe는 정숙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모든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차체 곳곳 소음이 유입될 수 있는 부위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보강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신문철 영업본부장은 "QM6 GDe의 초반 흥행 비결은 경제성과 정숙성이라는 명확한 포지셔닝 때문"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