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부진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로 경쟁력 '업'

해외에서 부진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로 경쟁력 '업'

발행일 2017-08-30 04:07:56 이한승 기자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기아차 카니발이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신형 카니발은 8단 자동변속기의 적용이 핵심으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등 일부 외관 디자인이 변경되며 최신 운전자보조장치가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해외 주력시장인 미국시장에서의 경쟁력 높이기에 무게가 실린다. 혼다는 지난 1월 오딧세이 풀체인지를, 토요타는 지난 3월 시에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였다. 오딧세이에는 9단, 시에나에는 8단 변속기가 적용됐다.

신형 카니발에는 쏘렌토를 통해 먼저 선보인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2.2 디젤엔진과 3.3 가솔린엔진의 구성은 유지되며, 오는 9월부터 도입되는 실도로배출가스측정(RDE)을 만족시키기 위해 요소수환원방식(SCR)이 적용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K7과 쏘렌토에 적용한 3구 타입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디테일의 리어램프가 적용되며, 핫스탬핑 그릴을 포함해 범퍼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아이들링스탑, 오토홀드가 새롭게 추가될 계획이다.

현재 판매되는 카니발은 3세대 모델로 지난 2014년 출시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국내에서는 지난해 6만5927대가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만5952대로 SUV 모델인 쏘렌토나 싼타페 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반면 세도나로 판매되는 미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1만5028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판매량이 37.7%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닷지 그랜드 카라반은 7만9867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는 5만9598대, 토요타 시에나는 5만6158대, 혼다 오딧세이는 4만8156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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