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정인씨 대상 선정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정인씨 대상 선정

발행일 2017-08-28 23:17:56 박수현 기자

오토디자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2017)를 개최한 결과, 조정인 씨(27. 한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4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정인 수상자의 작품인 <덩[德應] Korea Traditional Palanquin>은 조선 시대 여성들이 타고 다니던 가마의 한 종류인 '덩'이라는 운송수단의 역할과 조형적인 특성을 활용, 이를 1인승 자율주행 자동차로 재해석 한 것이 특징이다.

'모빌리티, 다시 만난 세계(Mobility, Re-Imagined World)'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오토디자인어워드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인도 등 8개 국가에서 총 246개의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일반 부문에서는 현대영 씨(24. 美 College for Creative Studies 운송디자인학과 1년)가 최우수상, 배태민 씨(24.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3년)가 우수상, 위현주 씨(26. 美 College for Creative Studies 운송디자인학과 2년) 등 17명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정어진 군(16. 금호고등학교)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박태호 군(18.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은 우수상, 용승주 군(11. 서울압구정초등학교) 등 3명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특별상으로 경기도 고양시장 상에는 문지현 양(16. 애월고등학교)이 차지했으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상에는 김영기 씨(31. 로봇 디자이너), 르노삼성자동차 브랜드상에는 강인수 씨(23.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3년)가 수상했다.

캐딜락 브랜드상에는 이성낙 씨(23. 美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운송디자인학과 2년), 새안 브랜드상에는 김재성 씨(21. 경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3년)가 각각 선정됐다. 김재성 씨는 스타트업 전기차 회사인 새안에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일 전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전무는 "이번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전년 대비 까다로운 주제가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수준 높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시상금은 총 1740만원으로 대상에는 500만원, 일반부문 최우수상에는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17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각2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제공된다.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는 김영일 전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전무를 비롯해 최갑동 한국지엠 쉐보레 디자인 담당 부장, 성주완 르노아시아 수석 디자이너, 이정용 새안 회장, 김철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가 참가했다.

또한 김원경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구상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 차종민 홍익대학교 제품운송디자인학과 교수, 김은태 한국자동차공학회 사무총장, 윤태선 컨슈머인사이트 전무, 이문한 나이스R&C 오토모티브 본부장이 포함됐다.

그 밖에 휴버트 리 다임러그룹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황호영 벤틀리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한불휘 중국 장성기차 하발모터스 디자이너 등 국내외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했다.

한편,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작 30개 작품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오토모티브위크에서 전시된다. 9일 오후 2시에는 킨텍스에서 시상식과 함께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가 개최된다.

■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자 명단(시상금 총 1740만원)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조정인 씨(27. 한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일반부문 최우수상 1명(상금 150만원) : 현대영 씨(24. 美 College for Creative Studies 운송디자인학과)

우수상 1명(상금 100만원) : 배태민 씨(24.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장려상 17명(상금 각각 50만원) : 위현주 씨(26. 美 College for Creative Studies 운송디자인학과), 고성권 씨(24. 美 College for Creative Studies 운송디자인학과), 한동훈 씨(24. 한국예술종합학교 운송디자인학과), 김형열 씨(24.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정민섭 씨(24.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안지윤 씨(27. 英 Royal College of Art 자동차디자인학과), 한상혁 씨(24.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은수 씨(23.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승현 씨(35. 직장인), 이한범 씨(23.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동원 씨(29. 英 Royal College of Art 자동차디자인학과), 박윤영 씨(23.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장한얼 씨(25.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김지은 씨(20. 계원예술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하정수 씨(23.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유성환 씨(19. 신진자동차고등학교 졸업), 김지수씨 (25. 국민대학교 공학디자인학과)

청소년부문 최우수작 1명(상금 50만원) : 정어진 군(16. 금호고등학교), 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 박태호 군(18.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장려상 3명(상금 각각 20만원) : 용승주 군(11. 서울압구정초등학교), 신경빈 군(12. 인천산곡초등학교), 조정현 군(18.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2학년 자퇴)

특별상 경기도 고양시장상 : 문지현 양(16. 애월고등학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상 : 김영기 씨(31. 로봇 디자이너)

르노삼성자동차 브랜드상 : 강인수 씨(23.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캐딜락 브랜드상 : 이성낙 씨(23. 美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운송디자인학과)

새안 브랜드상 : 김재성 씨(21. 경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르노 세닉 전기차 사전예약 개시, 실구매 4600만원대

르노 세닉 전기차 사전예약 개시, 실구매 4600만원대

르노코리아는 세닉 E-Tech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닉 E-Tech는 8월 공식 출시를 앞둔 콤팩트 전기 SUV로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60km를 주행한다. 서울 기준 실구매가는 4600만원대다. 세닉 E-Tech의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테크노 5159~5290만원, 테크노 플러스 5490~5790만원, 아이코닉 5950~625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서울시에서 보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90 가격부터 공개, 8820~1억1620만원

볼보 신형 XC90 가격부터 공개, 8820~1억162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90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형 XC90은 2차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적인 외관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실내에는 1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8820~1억1620만원이며 7월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XC90 세부 가격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플러스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을 갖춘 울트라 999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 울트라 1억1620만원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km 보증, 8년/16만k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샤오미 YU7 SUV, 3분만에 20만대 예약..모델Y 정조준

샤오미 YU7 SUV, 3분만에 20만대 예약..모델Y 정조준

중국 전자 제품 브랜드 샤오미가 27일 YU7을 출시했다. YU7은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이자 준대형 SUV로 테슬라 모델Y보다 큰 차체와 긴 주행거리를 갖추고도 더 저렴한 25만3500위안(약 480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중국 예약 시작 3분만에 20만대가 계약됐다. YU7은 SU7 세단에 이은 샤오미의 두 번재 전기차다. YU7은 테슬라 플래그십 SUV 모델X와 유사한 차체 크기에 모델Y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샤오미에 따르면 YU7 예약 시작 3분만에 20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 공개, 1625마력..도로용 레이스카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 공개, 1625마력..도로용 레이스카

슈퍼카 브랜드 코닉세그는 사데어스 스피어(Sadairs Spear)를 26일 공개했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코닉세그 제스코의 하드코어 버전으로 5.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최대 1625마력을 발휘한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30대 한정 생산되는데, 모두 완판됐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트랙 중심의 어택(Attack)과 고속 주행의 앱솔루트(Absolut)에 이어 제스코의 세 번째이자 하드코어 버전이다. 참고로 제스코는 코닉세그의 아제라 후속 모델이다. 사데어스 스피어는 프라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 ‘MAN CORE 360’ 전략 제시, 고객 가치 극대화

만트럭버스코리아 ‘MAN CORE 360’ 전략 제시, 고객 가치 극대화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고객 가치 극대화 전략인 ‘MAN CORE 360’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신모델 투입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 만트럭버스코리아 기자간담회에는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 예스퍼 나이스트룀 트라톤 & 만파이낸셜서비스 총괄 디렉터 및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아르마다 니스모 공개, 고성능 풀사이즈 SUV

닛산 아르마다 니스모 공개, 고성능 풀사이즈 SUV

닛산은 아르마다 니스모(Armada NISMO)를 25일 공개했다. 아르마다 니스모는 닛산 풀사이즈 SUV 신형 아르마다에 도입된 고성능 트림으로 최고출력 466마력을 발휘하는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이 적용됐으며,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 전용 사양을 갖췄다. 아르마다 니스모는 신형 아르마다에 도입된 고성능 트림이다. 아르마다는 닛산 풀사이즈 SUV로 지난해 약 14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쳤다. 신형 아르마다는 보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AMG GT XX 콘셉트 공개, 1360마력 슈퍼 세단..2026년 출시

AMG GT XX 콘셉트 공개, 1360마력 슈퍼 세단..2026년 출시

메르세데스-AMG는 AMG GT XX 콘셉트를 26일 공개했다. AMG GT XX 콘셉트는 고성능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G.EA를 기반으로 3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총 출력 1360마력을 발휘하는 등 초고성능을 지향한다. 특히 AMG GT XX 콘셉트는 양산이 예정됐다. AMG GT XX 콘셉트는 2026년 출시가 예고된 AMG.EA 플랫폼 기반 4도어 양산형 스포츠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AMG.EA 고성능 전기차 플랫폼은 알루미늄과 강철 및 섬유 복합 소재로 구성된 지능형 소재 매트릭스로 가벼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4 2026년형 출시, 가격 6690만원으로 동결..상품성은 강화

폴스타4 2026년형 출시, 가격 6690만원으로 동결..상품성은 강화

폴스타코리아는 2026년형 폴스타4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형 폴스타4는 3-ZONE 공조 시스템과 PM 2.5 센서 및 필터 등이 기본 적용되면서 상품성이 강화됐음에도 가격은 기존과 같은 6690~7190만원으로 동결된 것이 특징이다. 옵션 가격도 인하됐다. 2026년형 폴스타4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6690만원, 롱레인지 7190만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2026년형 폴스타4는 기존 플러스 팩에 포함됐던 3-ZONE 공조 시스템과 PM2.5 센서 및 필터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캐딜락 셀레스틱 출시, 4억7000만원대 초호화 전기차

캐딜락 셀레스틱 출시, 4억7000만원대 초호화 전기차

캐딜락은 셀레스틱(Celestiq)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셀레스틱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플래그십 전기 세단이다. 특히 셀레스틱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보다 긴 5517mm의 전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강조한다. 가격은 35만달러(약 4억7000만원)부터다. 셀레스틱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브랜드 플래그십 전기 세단으로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등 초호화 럭셔리 세그먼트 시장을 공략한다. 셀레스틱은 하루에 약 2대가 만들어진다. 가격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