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브랜드가 오는 9월 제네시스 G70 출시를 앞두고 조직을 확대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전문성 강화를 위해 4실 7팀 체재의 전담 사업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설된 제네시스 사업부는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제네시스 고객경험실, 상품전략과 상품기획 업무를 맡는 제네시스 상품실, 사업계획과 중장기 브랜드전략을 전담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전략실로 구성된다.
또한 고객경험실과 상품실을 총괄하는 마케팅담당(실급) 등 4실과, 해외 지역별 판매지원 등을 담당하는 제네시스 해외판매기획팀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사업부장은 기존 제네시스 전략 담당이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맡는다. 제네시스 브랜드와 관련된 주요 의사 결정은 주요 부문이 참여하는 경영 협의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제네시스 사업부는 담당 사장 산하 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점에 맞춰 추가적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고급차 브랜드로 론칭한 제네시스는 2021년까지 승용, SUV, 친환경차 등 제품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9월 중형 세단 G70을 출시한다. 제네시스 G70은 역동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첨단 신기술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량 확대 임무를 갖는다. 경쟁 모델로는 BMW 3시리즈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