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중고차몰 '오토허브', 수원에 들어선다

세계 최대 중고차몰 '오토허브', 수원에 들어선다

발행일 2017-07-03 13:33:06 이한승 기자

신개념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오토허브(대표 안영일)가 본격적인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토허브는 지난 달 30일 수원에 위치한 오토허브에서 관계사 및 협력회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입주사들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오토허브는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자동차 복합문화단지로 오는 9월 1일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7월 착공에 들어가 약 2500억원을 투자해 완성되는 오토허브는 자동차 매매에 함께 쇼핑, 외식 등 문화 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안영일 대표는 이날 준공식에서 "오토허브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자동차 선진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토허브는 지하 4층, 지상 4층으로 총 면적은 17만5676m2에 달해 축구장 24개 면적과 같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토몰로 알려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오토피아 규모의 약 2배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차량 전시 가능 대수는 총 1만대에 달한다.

오토허브는 중고차 매물 관리에서 딜러 등록관리까지 통합된 시스템을 도입한다. 허위매물 방지를 위해 차량이 입고되는 순간부터 출고되는 순간까지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고객에게 실시간 제공해 100% 실매물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입고와 동시에 차량 제원을 비롯한 성능점검, 보험이력, 정비내용 등 다양한 차량의 정보가 자동으로 업로드 되는 리스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모든 정보는 개별 딜러가 아닌 오토허브에서 관리한다.

오토허브 내 정비 서비스 센터는 전국 230여 개소의 정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구매 후 거주지 인근에서 구매 후에도 차량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금융 서비스 강화, 중고차 보증연장프로그램(EW) 등 개별 차량관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입주하는 딜러 역시 오토허브가 관리, 감독할 예정이다. 3대 무관용 원칙(허위매물, 강매, 폭언폭행)에 어긋나는 사례 발생 시 즉시 영업 자격이 박탈되며, 모든 공식 딜러는 RFID 형식의 신분증이 발급돼 키오스크를 통해 정식 직원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오토허브는 국내 최저가격의 선택적 보증기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LC Team(Car Life Concierge Team) 등 기존의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접할 수 없었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최적의 자동차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

한편, 오토허브는 서울 강남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하며, 9월 1일 일반 고객대상으로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오토허브에는 자동차 매매단지 이 외에 플레이 파크, 중앙공원, 쇼핑몰, 웨딩컨벤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이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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