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강력한 포르쉐, 포르쉐 911 GT2 RS가 오는 2일(현지시간)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굿우드 페스티발에서 선보일 911 GT2 RS는 강화된 공력성능과 함께 역대 911 중 가장 강력한 700마력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GT스피릿을 통해 공개된 911 GT2 RS는 최근 레이싱게임 포르자7 출시행사를 깜작 등장하며 주목받았다. 포르쉐는 911 GT2 RS에 대한 세부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로 새롭게 공개된 실내 디자인은 주목할 만 하다. 실내는 레드컬러를 포인트로 꾸몄다.


포르쉐 911 GT2 RS는 넓어진 공기 흡입구를 비롯해 전면 펜더에 공기 배출구가 추가됐으며, 전후면 범퍼와 리어펜더 공기 흡입구에는 블랙컬러 파츠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인다. 리어에는 고정형 대형 스포일러를 적용해 다운포스를 높였다.


포르쉐 911 GT2 RS는 3.8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6.3kgm를 발휘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강화된 엔진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초 미만, 최고속도는 341km/h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