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고객 성공을 위한 '로드 이피션시' 론칭

다임러트럭코리아는 29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2017년형 뉴 악트록스를 공개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로드 이피션시'를 발표했다.

로드 이피션시는 차량 보유 및 운영 비용 뿐만 아니라 예기치 않은 사고 비용과 정비에 따른 고객 수익의 기회 손실 최소화까지 차량을 운행하는 모든 영역의 비용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효용을 확대하기 위한 확장된 효율의 개념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업계 최초로 제시하는 로드 이피션시는 기존의 연비 중심의 효율의 개념을 크게 뛰어 넘어 안전, 내구성, 서비스 등 실제 운송 효율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고려한 총 운송 효율(TTE)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했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목표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로드 이피션시를 통해 상용차 고객들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 이피션시는 총 운송 효율(TTE)을 높여 고객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제품과 서비스의 모든 요소들의 통합 개념으로 낮은 총 보유 비용 외에도 혁신적인 안전성, 신속한 운행 복귀 등 세가지 핵심 가치가 근간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뉴 악트로스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유럽 24개국에서 실시 중인 실제 운송 연비 비교 테스트 'Fuel Duel'에서 2016년 9월 현재(누적 1380만km, 총 2800차례의 테스트) 다른 유럽 트럭 브랜드 모델 대비 평균 12.5%의 뛰어난 연비를 기록했다.

또한 차량 구입시 서비스 약정 상품인 서비스 컨트랙트를 구입하면 추가 부담없이 차량 유지 보수에 필요한 정기 점검, 각종 소모품 교환 및 보증 연장 혜택을 개별 구매 시 보다 약 10% 절감된 비용으로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증 연장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017년형 뉴 악트로스 라인업은 6x2 트랙터 6개 모델과 6x4 트랙터 4개 모델, 총 10개 모델로 구성돼 운송 업무 용도에 따라 폭넓은 선택을 제공한다.

2017년형 뉴 악트로스 6x2는 출력은 최대 30마력 강화되면서 연료 효율이 6% 향상된 2세대 엔진과 장거리 주행 시 연비와 운전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주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을 전 모델에 적용해 낮은 총 보유 비용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 최초로 보행자 보호 기능을 추가해 선보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4(ABA 4)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을 포함한 최첨단 안전 사양 패키지를 주력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아울러, 최대 약 877마력의 추가 보조 제동력을 제공하는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 와 워터 리타더 등 보조 제동 시스템과 후진 주행 시 사각 지대를 크게 줄여 주는 광각 조절 미러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그 밖에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TFT-LCD 창을 통해 각종 편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다기능 컨트롤 키와 무시동 히터와 무시동 에어컨 등과 같은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주력 모델에 기본 장착하여 거실에 있는 것과 같은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2017년형 뉴 악트로스 6x4는 6x2 트랙터의 주요 장점을 포함해 험로 주행을 위해 차체의 지상고를 높였다. 또한 중/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을 병행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험로에 최적화된 허브 리덕션 외에도 싱글 리덕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최초로 선보이는 630마력급의 3363S 6x4 트랙터는 극한의 초고중량 특수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로 건식 클러치의 효율성과 유체 작동식 리타더 기능을 결합한 터보 리타더 클러치(TRC)가 기본 장착돼 출발과 제동 성능을 크게 높였다.

한편,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총 효율 극대화를 지향하는 신속한 운행 복귀 실현을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질적 개선에 2019년까지 3년 동안 100억원 투자한다. 서비스 센터 당일 부품 공급률을 95% 이상으로 유지하고, 워크 베이 당 공인 인증 정비사 1.2명을 확보한다.
 
이 외에도 기존의 순정 르만 부품,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리스타트 프로그램(사고차 수리 지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등 고객의 수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