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A코리아는 15일 아이코닉 SUV 지프 레니게이드의 험로 주행성능을 높인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트레일호크는 지프 라인업 중 험로주파에 특화된 모델로 Rock 모드와 저속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트레일호크 명칭이 부여되기 위해서는 지프의 Trail-Rated 4X4 인증을 받아야 한다. 지프는 전 라인업에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강화한 트레일호크 트림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 트레일호크 트림이 출시되는 것은 지프 레니게이드가 처음이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AWD가 적용돼 일상주행에서는 전륜으로만 구동돼 연료소비효율을 높이고, 험로에서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가동해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효율성과 주행성능을 함께 만족시킨다.


트레일호크에는 Rock 모드가 추가된 5가지 주행모드의 트레일호크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Rock 모드 외에도 오토, 스노우, 샌드, 머드의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20:1의 크롤비가 제공된다.


트레일호크에는 차량 견인을 위한 레드컬러 토우 후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토우 후크는 험로에서 다른 차량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도움을 주는 상황에서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레니게이드에는 전면에 2개, 후면에 1개의 토우 후크가 제공된다.


그 밖에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전용 범퍼를 적용해 접근각과 이탈각이 강화된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미국 사양의 경우 2.4 가솔린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6400rpm에서 최고출력 180마력, 3900rpm에서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