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가 제너럴모터스(GM)가 개최한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2016 올해의 GM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전했다.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은 GM이 거래 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혁신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품질, 물류, 공급망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한다.
한국타이어는 품질 경쟁력과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GM과의 파트너십 향상을 이뤄내며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GM 우수 공급업체 선정을 바탕으로 북미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앞으로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품질에 대한 만족감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에 대한 OE 공급을 발표한 이래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17년 현재 310개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