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는 지난 8일 2017 상하이모터쇼에 앞서 중국 상하이에서 Go Further 행사를 개최하고 신모델을 대거 공개했다.
포드는 Go Further 행사를 통해 전기차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완전 배터리 전기차 등 포괄적인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와 중국 장안기차의 합작으로 설립된 장안포드는 오는 2018년 초 PHEV 모델 몬데오 에너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몬데오 에너지는 50km의 전기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포드는 몬데오 에너지를 중심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또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대에 맞춰 포드는 2025년까지 출시 모델의 70%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중국에 전기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 포드는 머스탱 페이스리프트와 소형 SUV 에코스포츠를 공개했다. 신형 머스탱은 낮아진 보닛과 강화된 공기역학성능이 특징으로 상품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에코스포츠는 올해 하반기 중국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