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페이스리프트 S클래스의 인테리어를 먼저 공개했다.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될 기술설명자료를 통해 공개된 실내는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통합된 계기판이 특징이다.
이번 인테리어 사진을 통해 확인된 또 다른 사실은 S클래스에 이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역시 실내 디자인이 변경되는 점이다. 마이바흐 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하단에 마이바흐 각인이 추가된다. 또한 메탈 스위치류는 더욱 정교하게 진화했다.


신형 S클래스의 스티어링 휠에는 볼륨과 크루즈컨트롤, 전화컨트롤 외에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메뉴를 탐색할 수 있는 터치 감응식 버튼이 추가된다. 감응식 버튼은 작고 검은 사각형 모양의 버튼으로 터치 감응식 버튼은 이미 E클래스에 적용됐다.


벤츠는 기술설명자료를 통해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된 진보된 자율주행기술을 미리 공개했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의 경우 전방 표지판을 인식해 능동적으로 속도를 조절한다. 특히 방향지시등을 켜면 능동적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기술이 추가됐으며, 차선이 인식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전방 차량을 추적할 수 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신형 S클래스는 이달 18일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된 후 오는 21일 열리는 2017 상하이모터쇼에서 완전히 공개된다. 신형 S클래스의 본격적인 판매는 올해 가을 독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