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선보일 차세대 BMW 1시리즈가 전륜구동으로 출시된다. 3세대 모델인 신형 1시리즈는 미니와 플랫폼을 공유해 연료 소비효율과 실내공간을 높일 예정이다.
BMW 1시리즈는 2004년 출시되며 BMW의 판매량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현재 판매중인 2세대 1시리즈는 후륜구동과 해치백의 조합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후륜구동차를 경험할 수 있게한 의미있는 모델이다.


신형 1시리즈는 BMW X1과 최신 미니 라인업에 먼저 사용된 UKL 플랫폼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차량 무게를 줄여 연료 소비효율이 강화되며, 후륜구동 구동계로 인한 좁은 실내공간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생산원가를 낮춰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한다.
신형 1시리즈의 외관 디자인은 날렵한 루프라인을 통해 스포티함이 강조된다. 전면 그릴은 확대되며 LED 광원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최신 BMW의 감각을 강조한다. 또한 M 스포츠 모델에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반면 4기통 엔진과 호환되는 UKL 플랫폼의 사용으로 6기통 엔진 라인업은 삭제된다. 최상급 모델인 M140i에는 4기통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그 밖에 미니를 통해 선보인 1.5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디젤엔진이 적용되며, 2.0 4기통 엔진이 함께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