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자동차를 시승한다?' 10년 내 상용화

포드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통한 자동차 시승 프로그램을 개발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포드는 이미 자동차 설계 단계에서 VR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자동차 구매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포드는 현재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통해 디지털 홀로그램과 현실을 합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 이내에 고객은 제품과 관련한 다양한 사항들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포드의 앞선 가상현실 기술은 이미 자동차 설계 영역에서 폭넓게 사용되며 큰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포드 몰입형 가상현실환경연구소(FiVE)에서는 엔지니어들이 물리적 프로토타입 제작 없이 자동차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포드는 미국, 독일,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및 호주에 가상현실 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 이미 많은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현실감과 몰입감이 강조된 기술로 차세대 IT 기술 중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