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코리아가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스포츠카 NSX와 수소전기차 클래리티 퓨얼 셀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NSX는 혼다의 첨단 기술과 도전정신이 집약된 모델로 1990년 처음 공개됐다. 이후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으며, 신형 NSX는 2015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NSX는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적용한 스포츠카로 혼다의 1엔진 3모터 하이브리드 사륜 구동 자유 제어 시스템인 SPORT HYBRID SH-AWD 시스템이 적용됐다.
V6 트윈 터보 엔진과 고효율 모터가 내장된 9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그리고 전륜 좌우를 독립적인 2개의 모터로 구동하는 TMU(트윈 모터 유닛)를 결합해 엔진 최고출력 500마력, 엔진 최대토크 56kg.m, 시스템 출력 573마력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혼다의 수소전기차 클래리티 퓨얼 셀은 가솔린 차량의 급유 용이성과 수소전기차 특유의 친환경적 가치를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세단형 수소전기차로 2015년 동경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클래리티 퓨얼 셀의 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은 V6엔진과 같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100kW 이상의 강력한 출력을 실현했다. 또한 세단형 차량으로는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을 보닛 아래 탑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클래리티 퓨얼 셀은 1회 충전으로 최대 589km(미국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제로 에미션 차량 중 최장 거리다. 충전은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 수준인 3분만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