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1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쿠페형 세단 아테온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주문이 시작된 모델은 최상급 트림인 280마력 2.0 TSI와 240마력 2.0 TDI 바이터보다.
아테온 2.0 TSI 고출력 모델은 2.0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며, 7단 DSG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4모션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판매가격은 4만9325유로(약 6047만원)에서 시작된다.


아테온 2.0 TDI 바이터보 모델은 2.0 4기통 바이터보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7단 DSG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4모션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판매가격은 5만1600유로(약 6326만원)부터 시작이다.


독일에서 280마력의 신형 파사트 TSI는 고급 트림인 하이라인 단일 모델로 판매되며 가격은 4만6250유로(약 5670만원)이다. 동일한 280마력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아테온 TSI와 파사트 TSI의 가격 차이는 아테온 쪽이 3075유로(약 377만원) 비싸다.


아테온은 중국전용 모델인 피데온을 제외하면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이 될 전망이다. 단종된 페이튼의 후속모델은 2020년 순수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6월 독일에서의 아테온 출고를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