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티가 Q60 블랙 S 콘셉트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Q60 블랙 S 콘셉트는 인피니티 양산차에 르노스포츠의 F1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으로 F1 스타일의 KERS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인피니티 부사장 및 제품 전략 총괄 책임자 프랑수와 밴컨은 "인피니티는 3.0 V6 트윈터보 엔진, VC-터보, 세계 최초의 가변압축비 엔진과 같은 신기술의 양산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Q60 블랙 S 콘셉트는 F1 기술 접목에 대한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Q60 블랙 S 콘셉트의 파워트레인은 에너지회생시스템(ERS)를 통해 충전된 전기를 통해 출력과 토크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F1 레이스카의 듀얼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영감을 얻은 파워트레인은 가속시 발생되는 시간 지연을 최소화한다.



F1 레이스카의 듀얼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동시 발생되는 에너지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로부터 전기를 생성해 배터리팩에 저장한다. 전기모터는 엔진의 힘을 더하며, 터빈의 회전속도를 빠르게 유도하는 역할도 겸한다.



Q60 블랙 S 콘셉트의 외관은 강렬한 이미지의 전후면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에어벤트와 보닛, 그리고 전면과 트렁크리드에는 대형 윙이 적용됐다.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강화를 통해 기존 Q60 대비 강력한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