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주식회사가 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고객 인도를 3월로 연기했다.
이는 최근 품질 문제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는 등 크루즈의 경미한 초기 품질 문제가 대두되자 모든 품질 분야에 대해 전면적인 재점검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결정에는 '무결점 품질 확보 후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한다'는 최고위 경영진의 방침이 강력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풀체인지 신차의 경우 경미한 품질 문제는 필연적인 과정임에도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크루즈 품질 전수 조사에는 이미 생산된 크루즈는 물론, 생산 중인 크루즈도 포함되며, 전수 조사가 종결후 완벽한 품질이 확보됐음이 확인될 때까지 생산이 중단되며, 무결점 품질이 확보되는 3월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